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한용대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용대 의장입니다. 올해 2020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몇 달만 잘 참으면 금세 물러가리라 생각했던 코로나19가 오히려 재확산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비극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집 밖을 나설 수도 없고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불신의 눈길로 경계합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던 우리 민족의 격언은 이제는 뭉치지 말고 흩어져야 생존한다는 말로 바뀌는 상황입니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한 패러다임 전환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도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변화도 발 빠르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3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정례회가 진행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예산안 심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1년의 회기중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올해 우리 공무원들은 방역과 대응으로 분주했고,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블루라는 우울감으로 고생이 심했습니다. 자고로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꼼꼼하게 살펴서 내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진정성 있는 태도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현안이 있는 경우 의회와 공유하고 그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1조1,27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잘 살피시어 우리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희망과 기대를 안고 출발한 2020년이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형형색색의 단풍과 은행잎과 낙엽들이 그 화려함을 뽐내는 시기이지만 저희 의회는 그간의 발걸음을 뒤돌아보고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재도약의 한해를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