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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의회 발언

김계환 의원 발언

242회 제1심의위원회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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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그래서 이게 왜 거북마을이냐 그러니까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하여튼 거북마을이라고 지었답니다. 그래서 내가 거기의 원주민으로서 이것 참 황당하다. 그전에 구청에서 어떤 사람이 나한테 개인적으로 전화를 했어요. ‘석남동의 거북시장이 왜 거북시장이 됐습니까?’ 그러더라고.

그래서 ‘예?’ 그러고 깜짝 놀라서 얘기했더니 ‘아니, 서해안에 그전에 거북이가 많이 살아가지고 여기가 물이 들어온 때니까 그래서 거북이가 많이 살아서 거북마을이라고 지은 거냐고’ 그러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아니, 이 양반아 거북이가 모래사장에서 사는 거 아닙니까. 내 지식으로는, 상식으로는.

그런데 여긴 뻘인데, 뻘밭에서 거북이가 살아요?’ 그러고 내가 말았는데 옛날에 그 거북시장에 유래가 된 거 보면 거북산업이라는 개발회사가 그 거북시장을 만들었던 거예요. 그래서 거북시장, 거북시장 그랬던 건데 그 위의 마을을 갖다가 아예 이제는 거북마을로 지어버렸어요. 그것 상당히 안타까운 거고.

그다음에 여기에 보면 용의 머리라고 있습니다. 이것 역사적으로도 아주 뜻깊은 곳인데 그 용의 머리가 그전에는 보면 거기다가 분뇨시설을 갖다가 만들어가지고 소위 속된 말로 전문적인 용어로 똥 공장을 거기다 차렸더라고. 그래서 ‘야, 이거 참 안타깝다.

이거 누가 이렇게 했는지 참 나중에 바로 잡아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도 러시아 함대가 우리 저기를 쳐들어왔을 때 거기가 우리가 결사 항전했던 그런 유서가 깊은 곳이란 말이죠. 거기다가 그런 시설을 만들고 지금 그냥 방치돼있는 상태 아닙니까? 뭐 그런 부분이라든가.

내가 가끔씩 산을 좋아해가지고 저 원적산 꼭대기를 가는데 가보셔서 다 아시겠습니다만 거기에 보면 정상에 보면 펀펀해요, 운동장처럼.

출처 인천 서해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