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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경옥 의원 5분자유발언

305회 제3복지도시위원회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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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행정보사위원회 이경옥의원입니다. 이번 164회 임시회 기간에 행정보사 위원들은 올해 행정감사와 2008년도 예산심의에 대비하여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강남구 추모의 집 방문을 시작으로 구민체육관 사설 자선복지센터 구립어린이집을 찾아가 각 기관의 운영실태와 상황을 파악하고 동 통폐합 관련 간담회와 관내 유치원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구의원으로서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신껏 일하고 있지만 사재를 털어 이웃에게 아낌없는 봉사를 소리 없이 행하는 존경스런 이웃을 뵐 땐 부끄럽고 송구스럽기도 했으며 아이들의 재잘대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어린이집이 소재한 아파트의 놀이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길건너 아파트 놀이터까지 찾는다는 어린이집 원장의 고백엔 가슴이 무거워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은 지 30년이 넘은 낡은 건물에 퀴퀴하며 축축한 지하 구립 어린이집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방 바로 1m 앞에 녹슨 뚜껑을 드러낸 정화조 2개가 버젓이 보이고 바로 그 옆에 취사실이 있는 시설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광경을 보았을 때 이 곳이 강남구라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공원내 건물이라서 증축이 어려워 다른 곳에 새로 지어야 한다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더라도 새건물을 짓기 전까지 지하는 폐쇄하고 1층만 사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며 예산편성에 우선순위를 두어서 어린이집 신축을 서둘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어린이집에 내원하기 전후 아이들의 건강추적조사를 실시하면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속한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강남구의 홍보실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모색을 도모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163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언급했습니다마는 강남구 추모의 집을 다녀온 후로 그 심각성이 지나치다 싶어 재차 강조합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이미 18억을 선납한 강남구 추모의 집은 5 248기의 시신을 봉안할 수 있는 곳이지만 2년 동안 겨우 11구만 모셔진 형편입니다.

강남구의 1년 사망자 수를 대략 1 500명으로 낮게 산정한다 하더라도 2년동안 3 000명 중에 11명이 이용했다는 것은 개인의 취향과 형편을 고려해야 겠지만 지극히 저조한 이용률입니다. 지난해 강남구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홍보기틀을 마련하고자 행정관리국 산하의 문화공보과를 없애고 구청장 직속의 공보실 체제로 바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별정직으로 공보실장을 모셔 이제까지 행정공무원이 소극적으로 담당했던 홍보분야를 전문성을 살리겠다 하여 조례까지 통과시키며 의회에서 협조했건만 각 부서와 공보실이 서로 연계되지 않고 따로 따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각 부서마다 공보실이 생기고 나서 홍보활동에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요? 강남구가 상대해야 할 공중(public)은 언론만이 아니고 강남구민 지역의 여러 가지 기관 타 지역주민 등 무수히 많습니다. 현재 공보실은 언론만을 상대하는 것을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진 않는지요?

공보실은 각 부서의 홍보담당과 연계하여 강남구 전체 홍보를 총괄하고 담당교육에 힘써 홍보인의 저변을 확대해서 부서의 담당들과 소통이 잘 되도록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홍보할 대상을 잘 파악하여 홍보할 정책 내지 기획을 적절한 매체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해서 반응까지 분석하는 등 강남구 홍보의 체계가 잡힐 때 구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한결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정례회 구정질문 때까지 기다리기 안타까워서 짧은 생각이지만 여러분 앞에 내놓았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