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손병현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30만 용산구민 여러분, 박석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식지 않는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용산구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경험 많은 지역 원로들과 구정발전을 논의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장책임 행정과 신속한 민원처리로 용산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업적을 쌓고 계시는 성장현 구청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원효1동, 원효2동, 용문동 지역구인 손병현 의원입니다.
우리 용산은 지역개발로 인한 발전의 미래상도 있겠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도 매우 절실할 때입니다. 우리 용산의 미래를 위해 용산구에서 추진하는 꿈나무 장학사업은 어느 자치구에서도 시행하지 않은 아주 훌륭한 사업으로, 이러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은 구청장님의 가치 있는 행정 철학과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원효1동에 위치한 삼각지 고가도로의 문제점 및 환경개선 방향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삼각지 고가도로에 설치된 육교는 원효로 주민과 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매일 통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용산구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 시설입니다. 그럼에도 이 육교는 경사가 심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와 미끄럼으로 인해 어린 초등학생과 용산구 주민 모두가 육교 통행시 고통과 모험을 감행해야 하며, 어린이나 노약자분들은 혼자서는 통행할 수 없고,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은 도저히 이용할 수가 없어 지하철 숙대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거나 혼잡한 남영역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설이며, 이제는 존재가치가 없는 시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고가도로 하부에는 경부선 철로 고압선이 설치되어 있어 비오는 날이면 고압선 전류 흐르는 소리에 감전되지 않을까, 열차가 통행할 때에는 교각이 흔들려 추락하지 않을까, 심리적 불안감도 있는 시설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고가도로 하부 문배동 인근에는 택배회사의 물건 적치와 무단투기 등으로 쓰레기가 나뒹굴고, 밤에는 인적이 없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변질돼 있으며, 택배회사의 불법 주차로 인해 차량의 접촉사고도 자주 일어나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쓰레기가 쌓여있는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의 흡연으로 경기도 부천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나들목 고가도로 아래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곳에서도 일어날 개연성이 있어 본의원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이러함에도 원효로 및 한강로 주민은 삼각지고가 지하화로 인해 지상은 공원이 설치되어 삼각지고가 주변 및 문배동 지역에 미래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여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었으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공동주택지로서 개발이 완료되어가는 현 시점에는 주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늘어날 것은 명약관화 한 일입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가 당당하고 안전하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삼각지고가에 엘리베이터 설치와 더불어 비바람도 피할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삼각지고가 밑 공간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여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심 환경을 개선해 주시고, 원효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 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민선5기 성장현 구청장 취임 이후 최근 서울연구원에서 서울시25개 구청 행복지수를 조사한 바 용산구가 1위를 하였고, 2013년도에는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우리 구 공무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용산구가 세계 최고의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용산구 횡단보도 쉼터” 설치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금년 여름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고, 정부의 전력난 부족으로 냉방시설 가동 자체가 어려웠고, 이를 극복하고자 많은 인내와 피나는 노력은 물론 그럼에도 묵묵히 기후에 순응하는 우리 구 주민과 사무실이 30도가 넘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구민에게 믿음과 희망, 그리고 자신들을 희생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우리 구 모든 공직자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용산구의회 의원으로서 피와 열정, 그리고 눈물과 땀으로 밖에 도움을 줄 수 없는 현실에 제 마음도 아팠고, 한계도 느꼈습니다.
구의원은 도덕적이고 정신적 성숙과 깊이, 비전과 윤리가 있어야 하며, 지시에서 지원으로, 굴림에서 섬김으로 구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기도 한 여름이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을 희생하고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정치적으로 매도하고, 추호도 잘못이 없는 사실에 대해 구민을 선동하고 우롱하면서 침소봉대하고, 이것이 마치 정의인 양 마녀사냥을 하면서 구정질문을 한 의원도 있었고, 무작정 장외로 뛰쳐나가 투쟁을 위한 투쟁을 한 의원도 있었습니다. 이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진정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무엇인지? 본인만을 위한 의정활동인지? 의원은 타인의 잘못을 질책하고 장외투쟁을 위해 용산구 공무원과 의원을 비난하기에 앞서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반드시 인과응보의 비수가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심장을 겨누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함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 여름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각 주민자치센터에 노약자 및 더위에 취약한 주민을 위해 평일과 휴일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나 각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평일에는 극히 소수만 이용하였고, 휴일에 찾는 주민은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계획과 실행은 훌륭했지만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꼭 필요한 장소에 설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금년 여름에 구청장님이 횡단보도에 최초로 설치한 그늘막은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었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모든 구민에게 우산이 되어주는 아버지상 같은 넓은 마음의 행정이었으며, 우리 구 주민 모두가 만족하여 저 또한 용산구 의원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존경하는 박석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내년에는 예산을 반영하여 일시적인 시설이 아니라 고정시설을 설치하여 통행이 많은 지역에 우선적, 순차적으로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고, 폭우 시에는 비를 막아주며, 봄·가을에는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용산구 횡단보도 쉼터” 설치를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설장비 확충사업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제설작업 추진에 대하여 논하는 것은 폭설로 인한 주민의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2014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사업으로 판단하여 질문하게 됨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과 2013년초의 겨울은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이면도로는 빙판으로 변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구 주민들도 그 어느 해 겨울보다 힘든 계절이었지만 용산구청의 모든 공무원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설작업은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적절한 시기에 제설재를 살포하는 것이 효율성이 훨씬 크다 할 것입니다. 현재 대로변의 제설작업은 구청의 제설차량이 적절한 시기에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아주 잘 운영되고 있으나, 이면도로 및 경사가 심한 고갯길에는 눈이 쌓여있고 빙판길이 되어 보행 중 낙상사고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잦은 폭설로 우리 구민들도 불편이 많았겠지만 일선에서 제설작업에 종사하는 공무원들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지난 폭설시 주민 및 공무원들과 함께 제설 및 제빙 작업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 수작업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제설작업은 이제는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예로 원효로 2동 관내 원효초등학교 길과 계성유치원 길은 도로경사가 심해 폭설시 2륜구동인 동 행정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고, 공무원이 수작업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많은 행정력을 낭비하면서도 효율성 없는 아주 원시적인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본의원이 지적한 이 도로는 구청의 제설차량이 충분히 통행할 수 있는 도로임에도 제설차량 작업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구는 구 시가지로 비탈진 이면도로가 많아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2륜구동 행정차량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어 각동 행정차량을 순차적으로 4륜구동 차량으로 교체하여 대로변은 구청의 제설차량이, 이면도로 및 비탈길 등에는 동 행정차량을 이용하여 적절한 시기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것이 행정력 낭비 및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또한 빠른 시간 내에 제설작업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본의원은 확신하는데 구청장의 의견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독일의 거대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원인은 독일 국민의 소통과 공감, 그리고 열망이었습니다.
본의원도 우리 구 주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구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구민과 같이 느끼며, 구민을 위해 실천하는 사명감 있고 책임감 있는 자랑스러운 용산구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성장현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