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정준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5만 용산구민 여러분! 그리고 용산구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의회의 소통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박길준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를 만들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성장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태원1동, 보광동, 한남동, 서빙고 출신 김정준 의원입니다. 질문에 앞서 금년 여름 각 동 주민센터 앞, 횡단보고 앞, 은행 앞 등 주민분들이 많이 다니시는 길 곳곳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쉼터를 만들어 주시고, “2014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참여하여 수고하신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럼 지역 현안에 대하여 구정질문 하겠습니다. 2011년 1월부터 보광동 종점 인근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새로운 고가도로 재설치 공사를 하는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개선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개선공사는 교통처리 용량에 비해 과도하게 차도를 점유하고 있어 두무개길과 강변북로의 교통정체를 유발시키고 있는 보광동 강변도로의 서빙고 고가교를 철거한 후 왕복 2차로를 재설치하여 강변북로의 교통정체 해소 및 두무개길 도로효율 제고를 위한 사업입니다. 현재의 추진으로는 2011년 1월 공사에 착수하여 2013년 6월에 임시교량을 개통하였고, 2014년 5월 기존 교량의 철거를 완료한 후, 현재는 신설 교량기초설치 작업중입니다. 향후계획은 당초보다 1년 정도 공사기간이 지연되어 2015년 3월 상부공이 설치될 예정이며, 2015년 말에 가서 준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러한 추진과정에서 고가차도의 철거 및 시공 시 주민분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한 의견청취가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요즈음 보광동 주민분들이 고가차도 재설치 반대운동을 하고 계시는데, 그것은 시공 당시 지역 주민분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의 방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공사를 완전히 반대하는 주민도 있습니다만, 주변의 주민분들 말씀하시는 것은 차량의 진출입로 길이를 최소화 해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뉴타운개발로 현재 위치의 바닥 높이가 5~6m가 높아짐에 따라 고가도로의 높이도 달라져야 합니다. 차후 뉴타운 개발이 되었을 경우, 고가도로를 철거 및 시공을 다시 해야 하는 이중 공사비 지출이 되므로 서울시와 다시 한 번 대화를 해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구청 측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고가도로 공사로 인하여 주변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데, 성수동 방면은 용비교 옥수동까지, 한남동 로타리부터 보광동 종점까지, 보광동삼거리 폴리텍1대학부터 보광동 종점까지, 군인아파트부터 종점까지, 용산방면은 서빙고역까지 정체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공사라 하나, 며칠 내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1년 이상 더 시간이 흘러야 하는 공사입니다. 용산구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리 구에서도 고가도로 완공 이전까지 정체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깊이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고견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동작대교 하부 체육시설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용산구 이촌동 343-20에 있는 체육시설로, 400㎡의 게이트볼장 1면과 720㎡의 배드민턴장 남측 3면과 북측 3면 코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체육시설 정비계획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동작대교 하부에는 배드민턴장이 두 곳 설치되어 있는데, 이 두 곳의 환경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북측 코트는 조립식 판넬로 설치되어 있어 겨울철에는 바람과 추위를 막아주며 먼지 발생도 거의없는 상태로,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의자의 여유도 많으며, 조명시설 또한 20개의 전등을 사용하여 환하고 있습니다. 더위를 식혀줄 대형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사용자는 회원제 및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료를 지불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측 코트는 비닐로 씌워져있어 새들의 분비물도 떨어지고, 먼지도 나며, 겨울철에는 한강의 바람이 불어 상당히 춥습니다. 게다가 조명은 8개라 어둡고 침침하며, 앉을 의자도 부족하고, 정수기 및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운동 후 물을 마실 수도, 시원히 땀을 식힐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이 남측 코트는 청소년들이나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자유스럽게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사용하는 주 사용자는 바로 우리들의 자녀들인 청소년이 70% 정도이며, 30%는 가족단위입니다. 요즈음 청소년들은 학교와 학원과 집으로만 돌고 도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운동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또한 요즈음 가족 해체가 심심찮게 들리는 현실에서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며 가족의 화목과 형제의 우애도 다지는 그런 시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라고 합니다.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곳이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2억 3,0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정비계획이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께서는 앞으로 정비계획에 대하여 어떻게 방향을 잡고 시설을 정비할 것인지, 그리고 이왕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이라면 좀더 주민을 위한 방향으로, 즉 밝은 조명과 깨끗한 환경 등 좀더 쾌적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계획부터 향후운영에 대하여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라며, 본의원의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