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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공소자 의원 5분자유발언

271회 제1본회의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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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산1동과 2동, 정발산동 그리고 일산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회 공소자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고양시에 힘들게 유치한 통일정보자료센터의 건립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통일정보자료센터는 통일부 산하의 통일·북한 전문도서관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고 전문적인 자료들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이 북한자료센터는 1989년 5월 광화문 우체국 6층, 430평의 공간을 임차하여 처음 문을 열었다가 2009년 7월 서초구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이전하여 5층과 7층에 각각 183평, 76평 총 259평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북한 전문도서관인 북한자료센터는 국내 최대 북한원전(原典) 보유기관으로 많은 연구자 및 국민들에게 북한연구의 산실로서 기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센터는 지금까지 다른 기관의 장소 일부를 임차하여 운영해 오면서 임차기간 만료, 장서량 증가에 따른 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오면서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2021년 5월 우리 고양시에서 통일부에 킨텍스 야외주차장, 일산신도시 내 한 역세권 부지, 일산테크노밸리 내 부지 등 3곳을 센터 이전 후보지로 정해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은평구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1년 12월 통일부로부터 통일정보자료센터의 유치확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경기북부 접경지역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적 상징성이 큰 고양시에 통일정보자료센터를 유치하기까지의 노력은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었으며, 3년여 기간을 들여 노력한 고양시는 2021년 12월 그 결실을 얻게 된 것입니다. 북한자료센터를 고양시에 유치하면서 통일정보자료센터로 명칭도 바꾸고, 북한 관련 도서 외에 남북회담 및 이산가족 자료를 수집·전시하여 국내 유일 북한 전문도서관에서 보다 확장된 통일사료관의 역할을 가지며, 그간 북한자료센터가 가지고 있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편의성을 높여 통일·북한 전문센터로서 위상을 정립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통일정보자료센터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707-1번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옆으로 이전 확장하여 부지면적 6,600㎡(약2,000평), 사업규모 6,600㎡(지상 3층, 지하 1층)의 단독 건물로 신축될 예정으로 2022년 1월 통일부 장관이 직접 건립부지에 방문도 하고 현장 설명회도 개최했고, 건립예산 약 445억 원과 향후 운영 예산 모두 통일부에서 하는 국가사업입니다. 이후 작년 7월 감정평가를 실시했고, 8월 통일부에서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9월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하여 2022년 9월 2일 통일부에서 이미 매매대금 1회분(19억 4,800만 원)을 고양시에 납부했습니다.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던 사업은 현재 이동환 시장의 ‘다른 부지로 검토하라’는 지시로 부지변경 요청 공문을 송부했으나 2022년 9월 19일 자로 통일부로부터 부지변경 불가의 회신을 받는 등 지연되고 있습니다.

통일정보자료센터 건립을 위하여 통일부에서는 엄정한 절차에 따라 부지를 선정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현재 설계 용역을 착수한 이 시점에 엉뚱한 이유를 붙여 사업을 지연시키는 것은 예산 불용, 국민 불편 등 사회적 논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전임시장 실적만 지우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우리 고양시의 행정 신뢰를 훼손시키지 말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우리 고양시를 위하여 더 이상 예산과 시간 낭비는 멈추고 통일정보자료센터가 기존 계획에 따라 건립될 수 있도록 요구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고양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