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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발언

신인선 의원 발언

279회 제1문화복지위원회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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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제가 그 3개 부서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다 말씀드리고 있는데 뭐냐 하면 어제도 결혼이민자 가족을 한번 만났는데 그러니까 보통 여성들이고 엄마들인데 국적 취득을 빨리 하려고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아이가 학교에 가게 되면 부모님의 이름을 적을 때 예를 들면 ‘신인선’ 이렇게 적으면 아, 한국 사람이다, 이렇게 그냥 아는데 제가 잘 모르겠지만 무슨 ‘알람 탐’ 이런 식으로 적으면 그냥 알게 된다는 거지요. 그런 게 싫다고, 아이를 위해서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결혼을 한 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이라든가 아니면 그분들이 한국에서 여러 가지 사회적인 습성 같은 걸 익힐 수 있는 그런 걸 좀 해야 되는데 사실 또 한편으로는 그분들은 취업을 해서 일을 하는 게 굉장히 급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배울 수 있는 여력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약간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 같은데 잘 파악하셔서, 그러면 아이들은 또 어느 정도 크면 한국말을 못 하는 엄마들하고는 단절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고양시민인 청소년이 또 사회적 문제를 안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것은 가정에서 출발하는 것처럼 다문화가정도 우리 고양시민이고 여러 국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엄마, 아빠도 우리 고양시민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 더 섬세하게 짜셔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예산이 드는 일이 아니더라도 예를 들면 동네에 멘토링을 연결해 준다든가 주민자치회 같은 데서 은퇴 교사라든가 이런 분들, 실제로 어제 제가 그런 일을 하고 왔어요. 굉장히 뿌듯하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일들을 시 차원에서 한번 연결해서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청소년 관련해서 청소년재단의 출연금 관계 일도 하시잖아요? 제가 이 자료를 보니까 출연금 요청을 68억 정도 하셨는데 62억으로 이렇게 예산이 세워진 것 같아요. 출연금의 조정이 뭐가 이렇게 조정됐나 자료를 쭉 보다 보니까 마음에 딱 걸리는 게 간식비, 식비 조정이 딱 있는 거예요.

그래서 ‘먹는 거 가지고 줄이면 안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출처 경기 고양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