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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회 발언

이민옥 의원 발언

248회 제2행정재무위원회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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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무중력지대는 서울시의 사업인 거고 저희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준이라고 판단이 되거든요. 그러면 사업을 설명함에 있어서 이것은 분명하게, 물론 성동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는 하겠지만 서울시 시민으로서 이용하는, 제가 표현이 애매하기는 합니다. 서류적으로 본다면 서울 시민으로서 이용을 하게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하실 때 굉장히 적극적으로 구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저희 구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구의 입장을 반영하도록 협의를 하고 압력도 넣고 해야 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은 제목이 건립에 대한 동의가 아니라 건립을 위한 토지사용에 대한 동의안이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여기 무중력지대는 사실 청년공간입니다, 청년들이 공간을 활용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해야 하겠다고 프로그램과 사업의 내용을 결정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은 저희가 요청도 드리고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 수는 있지만 행정에서 여기 주민 공간을 내놓으라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잖아요, 공간도 좁고.

주민들이 요청하셔도 그것은 무중력지대 성격에도 맞지 않고, 물론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거기에서도 포용이 가능하겠지만 70여 평밖에 되지 않는 공간에서 주민공간을 마치 쓸 수 있는 것처럼 주민들에게 현혹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오롯이 청년들의 몫이고 무중력지대 이름 자체가 그거잖아요, 청년들이 오롯이 중력을 느끼지 않고 본인들의 무엇인가를 압력을 받지 않고 해보는, 도전해 보는 공간으로써의 의미가 있는 건데 거기에 이것저것 다 요청을 해서 넣겠다고 좋은 말을 갖다가 자꾸 포장을 해서 주민들에게 여기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사여구 동원해서. 그렇게 해서는 안 돼요. “여기는 오롯이 청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분명히 색깔을 가지고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옥수, 금호, 사근, 용답이나 마찬가지지만 성수동에 비해서 젊은이들이 소외되는 부분들에 대한 언급들이 계속 있어 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성수동에 몰리고 그것을 응원하면서도 다른 지역에서는 부러움과 안타까움으로 보고 있었는데 금호·옥수지역에 이런 공간이 생기는 것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찬성을 해야 되는 거고 저희도 응원하고 지지하고, 조금 더 공간이 넓게 나올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함께 하고 있는데 그거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오롯이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년들이 본인들의 어떤 존재감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지역으로 나오면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그건 우리가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서울 성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