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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발언

신인선 의원 발언

292회 제2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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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항상 세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외되는 쪽이 문화예술 쪽이라고 생각해요. 제일 먼저 깎는 것 같아요. 2023년부터도 문화복지 예산은 무조건 10% 다 깎기 시작해서 한 번도 늘어난 적은 없는 것 같고.

그런데 우리가 꼭 해야 할 일들도 있잖아요. 예를 들면 박물관 같은 것은 굉장히 예산이 많이 드는데 이렇게 세수가 없는데 어떻게 짓지요? 그러니까 정말 필요한 데, 써야 할 데, 아껴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미래를 보고, 그리고 저는 고양시가 문화예술을 산업화시켜서 먹고 살아야 하는 도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옛것에 보존적으로 가치를 두고 우리가 생각하지 않으면 금방 없어집니다.

없어지면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여기 현존하는, 고양시에 계시는 문화예술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시도에서 더 좋은 대우를 하고 언제든지 오라고 하면 가실 수 있는 분들이에요.

하지만 서울이라는 굉장히 큰 문화 소비자들이 있는 곳, 그리고 경기도, 고양시만 하더라도 인구가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의 문화 소비를 할 수 있는 곳이 같이 있기 때문에 고양시에서는 이 문화예술인들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외부에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이 안쪽으로 모셔 올 수 있는 방법, 예를 들면 한예종 유치도 같은 거지요.

이렇게 저희들이 애를 쓰고 있는 하나의 예산 포지션은 같이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담당부서에서 그건 놓지 않고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예산담당관을 어제 만나 뵙고 했지만 공무원들 만나기만 하면 세수가 없기 때문에 다 안 된다고 하면 문화예술 쪽의 사업들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거지요. 부서에서 조금 뚝심을 가지고, 순환보직 때문에 다른 데 갈 수도 있지만 서로서로 소통해 가면서 이런 것들은 좀 세워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지나갔지만 내년도 본예산을 세울 때 그분들에게 대우를 잘해 줄 수 있는 그런 걸 가지고, ‘옜다, 이거 먹어라.’ 이게 아니라 죄송하지만 이거라도 해서 조금 더 잘할 수 있도록, 대신 그분들이 잘 활용해서 작은 돈이든 큰 돈이든 잘 쓸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창작활동이나 예술활동을 하기 때문에 행정적인 것은 잘 몰라요. 그런 것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고양시를 떠나는, 고양시와 관계하기 싫어하는 분도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거 극복하셔야 합니다.

출처 경기 고양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