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 발언
민운기 의원 발언
위원 담당관님, 2019년 12월경에 새 예산안 심의할 때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에 유투브라든가 팟캐스트 방식의 구정홍보 형태를 예산에 올렸을 때 몇몇 위원 분들께서는 우려를 많이 삼으셨는데, 본 위원은 그래도 구정홍보 방식에 있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좀 다양화하는 게 더 좋겠다하는 식으로 제가 공감도 드리고 지지를 드렸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당시에 우려됐던 것 중에 하나가 팟캐스트의 청취율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유투브나, 그러니까 영상홍보라든가 팟캐스트, 그리고 SNS도 마찬가지고 그때 담당관님께서 열심히 홍보활동을 해서 그 부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끔 노력하시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랬는데 그 이후에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팟캐스트라든가 유투브, SNS도 많이 들어가 봤습니다. 친추도 걸고 구독도 하는데 굉장히 심각할 정도로 조회수가 안 나오고 있거든요. 그때 당시에 제가 지지를 드렸던 부분은, 타 위원 분들께서 우려했던 부분을 그래도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홍보방식을 다양화시키는 차원에서 한 번 믿어보자 하는 식으로 공감을 드렸던 부분이었는데, 제가 어제 이것을 자료를 취합을 하려고 했더니 너무 많아갖고, 제가 유투브상으로 지금 상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최신 자료나 코로나 동선과 관련된 자료 빼고 몇 개월 동안 지난 자료를 보면, ‘홈트레닝 1편-코어운동 1부’ 2개월 동안 조회수 103회, ‘윤피디 양아나가 간다간다간다!’, ‘미스터트롯’ 2개월간 조회수 162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성동구의 노력#2’ 4개월간 조회수 140회, ‘문재인 대통령이 성동구 보건소에?’ 4개월간 조회수 289회, ‘내 추억속의 행당’ 5개월간 조회수 401회, ‘2019 주민자치회 위촉장 수여식’ 6개월간 조회수 315회. 이외에도 굉장히 많고, 거기에다가 팟캐스트를 보면 대부분 7개월간 127회, 8개월간 265회, 8개월간 581회, 4개월간 28회, 5개월간 237회, 이렇게 지금 몇 가지만 나열을 시켜드렸는데. 물론 빅스에 누구죠, 아이돌 와갖고 책 읽어주는 형태의 콘텐츠, 그것은 1,500회가 넘었더라고요.
그렇기는 한데 보통 1개월 평균으로 따져보면 한 50회가 안 돼요, 대략 따져보면요. 현재 거기에 관련된 예산이 팟캐스트 관련해서는 행사운영비 포함해서 8,400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유투브 관련 구정 홍보영상물 제작에 2,200만원 책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면 도합 억 단위가 넘는, 거기다가 업무추진비 다 포함하면 훨씬 더 넘어가겠죠. 억 단위 넘는 예산을 투입해서 조회수 한 달 평균, 그것도 구독자 수가 아니라 조회수입니다. 일반적으로 구민뿐만 아니라 웹상에서 조회하는 편이 한 편을 제작하면 평균적으로 50회가 안 된다는 말이죠, 하루 평균이 아니고 한 달 평균이.
지금 이런 상황이면 굳이 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이 영상을 제작해야 될까요? 물건을 아무리 잘 만들어 놓은들 팔리지가 않으면 굳이 물건 잘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만들 필요가 있나요? 지지를 드렸던 건, 다양화에만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그만큼 그쪽에 신경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분명히 홍보를 위해서 최대한 효율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직접 담당관님께서 답변도 하셨었고요. 그런데 지금 이 정도 예산이 들었는데, 지금 개인 유투버들 예산 얼마 들어가는지 아십니까? 1만원짜리 카메라 삼각대 하나만 써갖고 직접 다 무료프로그램 앱으로 편집해갖고 월 평균 조회수 10만회 넘어가고 20만회 넘어가고 합니다.
조회수가 아니라 구독자 수 1,000명을 넘겨야만 광고 유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유투버들이나 다른 단체 유투버들은 절실함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구청은 억 단위가 넘는 예산을 들여가면서 이 정도의 효율밖에 못 올린다는 것은 절실함이 없기 때문이죠, 내 돈이 아니니까. 예를 들어서 1,300명 구청 직원이 한 번씩만 조회를 해봐도 하루에 1,300회예요.
그런데 구청 직원들도 안 들어가는 형태의 콘텐츠, 보셨습니까, 책읽기 챌린지 한 번 보셨습니까? 그 유명한 이말년 씨 나와서 별다른 멘트 없이 책 한 번 읽고 끝, 이게 뭘 의미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 챌린지를 왜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가장 포용적으로 생각을 하고 접근했던 본 위원도 이게 어떻게 된 콘텐츠인지 이해를 못 할 정도인데 일반사람들이 굳이 성동구를 검색해서 들어와서 이걸 관심을 갖고 볼 이유가 없겠죠.
콘텐츠 자체도, 아무리 팟캐스트다 유투브다 해서 최신식 구정 홍보방식을 취하면 뭐 합니까, 콘텐츠가 옛날 극장에서 하던 대한뉴스 포맷인데. 정보 전달만이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말년 씨가 똑같이 성동구청 주변에서 “아, 여긴 이런 낙서가 돼 있네요.”, “여기 곱창집 거리가 있네요.”, 그냥 별다른 포맷은 아니지만 가갖고 본인 느낌으로 걸어가면서 하는 형식으로 하니까 구독자들이 오히려 더 관심을 갖더라는 그런 데이터가 축적이 됐기 때문에 아무런 내용 아니더라도 조회수가 거기는 한 달 평균 10만 회가 넘어간다 이거죠.
개인 유투버도 하물며 그렇게 연구를 하고 시행착오를 답습을 하면서 자꾸 발전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우리 구청 영상은, 물론 저도 주변 인접 자치구도 찾아봤어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도토리 키재기 식으로 다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러니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기관에서는 본인들 실적하고 큰 관련이 없고 절실함이 없다 보니까,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보니까 그저 있다는 형식만 갖춘다 뿐이지 진짜 홍보효과를 위한 노력을 안 한다는 거죠.
그 부분에 대한 담당관님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