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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성수 의원 5분자유발언

255회 제개회식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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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원오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우리 구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방청객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이성수입니다. 찬 이슬이 내리는 한로를 지나서인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고 코스모스와 들국화 향기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가는 시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긴 장마와 수해, 태풍 그리고 다시 엄중해진 코로나19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말 그대로 이중 삼중의 재난이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의 어려움도 크지만 끝을 알 수 없는 막막함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광화문 사거리 건물에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란 글귀가 내걸린 것처럼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좋은 사람과 커피 한잔, 치킨에 맥주 한잔 마음 편히 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먼저, 일하는 의회를 넘어 일 잘하는 의회를 위해 열린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추석 연휴에도 구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방역 지원과 각종 안전 대책 추진 등 빈틈없는 행정을 위해 애쓰신 집행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아가 10월은 경로의 달입니다.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사회의 진정한 뿌리이자 버팀목이신 어르신들은 식민지배와 전쟁의 고통을 겪으셨고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일구신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인간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긴 세월 동안 흘리신 땀과 눈물을 존경하며 그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젊은 세대와 행복하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5일 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가 시작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여느 때와 같이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과 민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충실한 자료 준비와 질의에 대한 성실한 답변으로 안건 심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임시회입니다. 다가올 내년을 미리 준비하는 자세로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바구니에 가지런히 담아 오롯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임시회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전통놀이 중 연은 순풍이 길어지면 하늘에서 떨어지고 역풍이 불면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우리가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역풍을 만날 때는 더 높게 오를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우리 조상들이 향긋한 국화전을 한 점 먹고 척박한 겨울을 이겨낼 보리를 파종했듯 우리 열네 명 의원 모두는 30만 구민 여러분의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국화향기 그윽한 계절만큼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성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