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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 발언

김정수 의원 발언

305회 제1운영위원회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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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제가 여기서 사사로이는 제일 젊고 어린데,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는 사회적 경험이나 살아온 시간은 제일 적지만 논의되고 있는 얘기를 들으면서 조금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여기 계신 분들 다 어른 아닙니까. 저보다 많게는 20살, 30살 많으시고, 30살은 아니네요. 20살 많으시고, 적게는 10살, 15살 많으신 분들인데 문제는 문제를 제기할 때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저는 이게 아무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얘기를 하면, 저는 거의 매일 출근을 해요. 밤에 늦게까지 있을 때도 있고, 전기세 엄청 습니다.

과자 제일 많이 먹을 거예요. 밥도 제일 많이 먹을 겁니다. 그러면 저는 문제가 되는 인간입니까?

저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의원은요, 자기가 아무리 나이가 어리든 뭐가 됐든 학력이 낮든, 주민의 선택을 받아서 이 자리에 와 있는 거고,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면 됩니다. 제가 여기서 뭔가 잘못했다면 그것에 대해서, 그리고 또 그게 문제가 제기된다면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면 됩니다.

그 책임지는 형태는 여러 가지겠지만 어쨌든 법적인 책임을 지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든 인간적인 책임을 지든 책임을 지면 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이게 의정공통경비든 또 이재식위원님께서 좋으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상임위원장들이든 의장이든 부의장이든 그게 누가 사고 누가 안 사고 또 이것을 해야 되고 안해야 되고 이런 논의를 하는 것보다 우리가 이제 1년 남았잖아요? 선거기간 빼고 어쩌고 저쩌고 빼면 1년도 안 남았는데 보다 건설적인 얘기를 해야 된다고 보고요, 그리고 의회사무국이나 의원들도 마찬가지고 아까 민경옥 위원장님 말씀하셨듯이 편을 나눠서도 안 되고 그리고 말조심해야 되는 것 당연한데 말조심도 서로 상호간에 말조심이지, 일방적인 말조심은 없습니다.

그리고 의원이 사무국 직원보다 계급이 높다? 그렇게 생각해서도 안 되고요. 물론, 우리가 구민보다 계급이 높지 않듯이.

또 공무원들도 문 밖에 나가는 순간 구민이고 국민이고 시민인데 그런 차원에서 아까 사무국장께서도 말했지만, 그리고 전에 이병삼 국장 계실 때도 제가 있었지만 이병삼 국장님이 전에 했던 행동들이 참 좋게 봐요. 밥 먹으러 가는데 밥 숟가락 하나 더 얹는데 우리가 점심 때 술을 먹는 것도 아니고 어디 고급 레스토랑 가서 먹는 것도 아닌데 기껏해야 만 몇천원, 1만원, 그런데 그것을 야박하게 의원이 나와서 뭐를 하든 거기서 잠을 자든 책을 읽든 민원을 처리하든 나와 있는데 밥 한 끼 같이 하는 거 저는 그게 의회가 사무국하고 의원들이 잘 지내는 화합되는 모습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에 만약에 불법적인 요인이 있다면 당연히 어떻게 제거를 해야겠죠.

그런데 저는 불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의정공통경비로 먹든, 국장님 사비로 먹든, 제 사비로 먹든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끼리, 그리고 의정팀 운영비? 그리고 과장님 업무추진비로 먹든, 제 개인 카드로 긁든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문제시하려고 해서 이것을 문제화하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면 책임지면 됩니다. 저 책임질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전기세 제일 많이 쓰고요, 제일 과자 많이 먹을 거고, 그렇다고 저한테 문제 제기하면 제가 책임지면 됩니다, 제가 한 행동이니까. 그리고 만약에 지나가는 국장 붙잡고 “나 밥 사 내라”, “나 밥 먹여라” 하는 행동이 만약에 잘못된 거라면 책임지면 됩니다. 그 말이나 행동들에 대해서 책임 질만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고, 또 그런 행동들을 안 하실 분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때도 제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 참 안타까웠던 게 해외연수를 갔는데 사실은 밥을 먹다 보면 1인분 더 먹을 수 있죠. 그렇죠? 테이블마다 앉아서 밥을 먹는데 우리가 메뉴를 조금 더 시켰어요.

더 먹을 수도 있죠. 그것 따지면 문제 될 수도 있겠죠. ‘왜 너는 특혜로 해서 더 먹냐, 1인당 2만원씩만 먹기로 했는데 너는 3만원 먹냐?’, 그런데 그게 문제 제기하는 게 문제 아닌가요?

우리는 의원이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런 얘기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건설적인 얘기를 앞으로 운영위원회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호 말 조심 부분은 우리가 밥 문제를 떠나서 사무국 직원들도 말 한마디 할 때 이제 민감한 시기고, 또 의원이고 공무원이라는 어떤 위치적인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것도 신경을 쓰면서 각자 의원님들 다 하시고, 사무국도 차분하게 많이 안정이 됐잖아요? 안정이 돼가고 있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좀 더 정례회도 앞두고 있고 연말연시하고 끝나면 임기도 끝나는데 앞으로 운영위원회가 몇 번 더 열릴지 모르겠지만 잘 해가지고 건설적인 얘기들이 오가고 같이 밥 먹고 싶은,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그런 관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길게 말해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서울 동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