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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 발언

손세영 의원 발언

306회 제1행정기획위원회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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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손세영위원입니다. 지금 자료를 많이 주셨으니까 수치적인 얘기는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뭐를 할 건지에 대해서, 부지나 예산에 대해서, 기획에 대해서도 자료를 다 상세하게 주셨잖아요.

저는 이런 것을 계획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지금 구민회관을 먼저 비웠어요, 리모델링을 하겠다고. 그래서 거기에 입주 단체들을 다 빼서 거기에 추가적으로 또 저희가 예산이 소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것도 애초에 계획이라는 거를 왜 세우는지에 대해서부터 한번 생각을 해보셔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계획을 세우는 거는 우리가 어떤 시행착오를 줄이고 또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려고 실제적으로 계획을 세우는데, 그러면 리모델링을 하겠다고 구민회관에 있는 입주 단체를 다 빼고 여기를 비워놨어. 그리고 지금 이 위치대로 사업 대상지를 보면 원래 여기가 되게 접근성이 좋지 않다고 저도 생각을 해요.

동대문구에 종합문화예술회관이 있으면 너무나 좋겠지요. 하지만 예술회관 같은 거는 어디에 있든지, ‘갑’에 있든지 ‘을’에 있든지, 저희 구 어디에 존재하더라도 접근성이 좋아야지 많은 구민들이나 아니면 또 다른 동네에 타 지역 주민들도 많이 오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부지는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런 사업을 구상했다면 그 옆에 보면 저희 동대문구체육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도 지금 리모델링을 했잖아요. 물론 그 리모델링도 애초에 건설이 설계가 잘못됐는지, 감리가 잘못됐는지, 지금 너무 많은 문제가 터지면서 저희도 지금 계속 심의를 하고 그거에 대한 대처방안을 찾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애초부터 여기에다가 사업 대상지를 만들 거였으면, 아까 말씀했다시피 테니스장에도 너무 또 많은 돈이 들어갔어요.

그럼 계획을 세울 때 똑바로 세웠으면, 여기에 세우실 거였으면 체육센터도 사실 리모델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럼 그것도 부셔가지고 더 넓은 부지로 더 좋은 스포츠센터, 그럼 정말 제대로 된 스포츠센터도 구성되고, 그러면 또 거기 위에다 문화회관도 만들 수 있고 이렇게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기 위해서 저희가 계획이라는 걸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돈이 얼마가 드는지에 상관없이 이건 정말 너무 주먹구구식이지, 이거 누가 봐도 계획이 됐다고 보여지지가 않거든요. 애초부터 뭐 하나가 맞아 들어가는 게 없어요.

구민회관 비워졌죠, 그리고 동대문구 체육센터는 이미 리모델링이 끝났는데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죠, 그런데 또 그 옆에 부지에다가 그걸 또 만들겠다고 하죠. 그러면 저는 진짜 종합적으로 왜 계획이라는 걸 세우는지 저희가 이거 한번 만들 때, 아까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하셨지만 하나의 이런, 특히 건립계획 같은 거는 하나를 만들면 30년, 50년이 가고 또 진짜 잘못되면 거기에 수많은 예산을 쏟아 붓는, 진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가 있는데 이 100억이나 500억이 얼마나 큰 돈입니까, 이 예산이. 그런데 이런 거를 건립함에 있어서도 앞뒤가 지금 하나도 맞지 않는 거를 계획안이라고 가져온다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뭔가를 세움에 있어서는 정말 계획을 왜 세우는지를 저희가 먼저 알아야 되는데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 것을 어떻게 계획이라고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부터가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 단계서부터 문제가 생기면 너무 많은 예산의 손실이 일어나는데, 애초부터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좀 더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접근을 해야지, 누가 봐도 종합적이지도 체계적이지도 않고 앞뒤조차 맞지 않는 걸 어떻게 계획이라고 세울 수가 있는지, 과장님 기본부터 한번 생각을 해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출처 서울 동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