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발언
정민경 의원 발언
위원 결론적으로 이번 시정연설은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 시정연설이었습니다. 시정연설은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시장이 의회에 협조를 구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였어요. 그런데 이걸 오히려 반대로 사용한 거예요.
의회를 공격하고 비판하는 장으로 활용한 것은 상호 존중의 원칙에 어긋나는 거예요, 실장님. 제가 이 문장을 읽겠습니다. 시장님이 이거 시정연설에서 하신 말씀이에요. “마지막으로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 협약 미이행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 시책을 뒷받침해 줄 조례가 번번이 부결되고 예산이 지속적으로 삭감되는 상황에서 상생 협약 이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문장 결국 뭐예요? 의회가 문제여서 내가 상생 협약을 못 하고 있어, 이거예요. 결국에 이 문장이 시정연설의 의도한 바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거라고요.
왜냐? 의회의 정당한 권한 행사를 그냥 비난했어요. 어떻게 이런 문장을 써서 본회의장에서 시장이 읽는다는 말입니까?
그것도 예산안 설명인데. 이 시정연설이 민선 8기가 고양시의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시정연설이에요, 실장님. 그런데 이러한 시정연설을 실장님께서 초안으로 작성하셨다고 하니 매우 유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