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발언
이해림 의원 발언
저희가 국제박람회재단을 왜 만들었어요? 이런 꽃박람회나 가을꽃축제, 화훼산업의 증진 이런 목적으로 만든 재단이잖아요, 예산도 거기다가 거의 80몇 억, 90억을 드리고 있고. 그러면 거기다가 위탁을 주는 것보다 당연히 고양국제박람회재단에서 가을꽃축제를 할 때 일산에서만 하니까 덕양도 필요하다고 해서 이원화해서 같이 하면 되는 사업을 왜 농기센터에서 예산을 따로 받아서 다시 국제박람회재단에다가 위탁을 주고 이런 일을 하세요?
그러면 박람회재단이 일을 못 해서 안 주는 거예요, 아니면 두 가지 사업을 막 양쪽으로 다하고 싶어서 하시는 거예요? 이게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왜 만들었어요? 지금은 꽃박람회가 박람회재단으로 바뀌었지만 꽃박람회재단을 왜 만들었어요, 이런 목적으로 만든 거잖아요. 지금 써놓으신 것, 화훼단지와 화훼유통센터가 연계해서 화훼 축제를 하면 훨씬 더 화훼산업 진흥을 잘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저희가 만든 건데 왜 그 사업을 다시 또 이쪽에서 만들어서 위탁을 주는 형태로 하시느냔 말이에요.
그래 놓고 방송사에 또 7천만 원 들여서 아침에 진짜 몇 명이 보는지 그 결과물도 없는 예산을 쓰시고. 최성원 위원님이 잘 지적하신 거예요. 어떻게 이게 결과물이에요?
저희가 첫 회라 어떻게든 희망을 갖고 통과시켜 드려서 결과를 좀 보자고 했는데 어떻게 이 사진만 찍어온 게 결과물이에요? 플래카드, 부스 사진만 찍어놓고 이걸 결과물이라고 하면 저희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야지요. 그래 놓고 이제 26년도에는 고양국제박람회재단에다가 위탁해서 운영하겠다, 1년 해보고.
그러면 뭐 하러 사업을 만드셨습니까? 처음부터 박람회재단에다가 ‘너네 사업 하나 더 해 보자, 일산은 가을꽃축제를 하니까 덕양이 시민들에 대한 요구도가 높다.’ 이렇게 하시면 박람회재단에서 사업을 또 하나 하시겠지요, 거기에 전문가들이 있으니까. 그런데 일할 만한 인력도 없고 전문가도 안 계신데 다른 데에 위탁해서.
제가 진짜 그날 창피해서 혼난 게 쇼핑하러 온 사람들이, 아기들을 안고 온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고 가는 길목에다가 의자 쫙 깔아놓고, 상갓집도 아니고 국화 쫙 깔아놓고 애국가 부르고 국기에 대한 경례하고 묵념하고, 너무 뻔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게 무슨 행사냔 말이에요. 스타필드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새로운 모습에 좀 신선하다고 말씀은 하시겠지요. 그러나 우리 농협 조합장님들 또 우리 시도의원들, 시장 또 관계공무원, 농기센터직원들 딱 그 세 부류만 모아 놓고는 이런 딱딱한 행사를 하시는 건 정말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제박람회재단에 하라고 주세요. 잘 조직돼 있는 전문가들이 있는 기관이 있는데 왜 이걸 따로 사업을 빼 오십니까? 빼 오신 게 아니라 새로 뭔가 시도하셨으면 잘하셨어야지요. 1년 하고는 다시 거기다가 주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박람회재단하고는 혹시 얘기가 끝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