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현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30만 성동구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정원오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방청객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동구의회 의장 김현주입니다. 지혜와 풍요의 기운이 가득한 계묘년의 첫번째 본회의를 건강한 모습의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30만 성동구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9대 성동구의회는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고 내일이 기대되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위해 그 기틀을 다졌다면 올해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지난 2022년은 우리 서민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고달팠던 시간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금리 인상과 물가 급등에 이어, 최근엔 갑작스런 난방비 폭탄과 공공요금 인상까지 구민들의 고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 세모녀 사건을 비롯해 신촌과 성남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안타까운 죽음과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였습니다. 도대체 국가란 무엇이고 우리 의회와 지방정부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고민해 봅니다.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위험과 곤란한 때를 잊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집행부에서는 갑작스레 곤경에 빠진 이웃들이 그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고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 늘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취약 시설일수록 평소에도 현장을 자주 점검하여 구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성동구의회도 단 한사람의 구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가까이에서 더 크게 듣고 더 깊게 보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해빙기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와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총 25건의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행복한 미래 성동의 주역으로서 꼼꼼한 안건 심사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자료 준비와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어느덧 매섭게 느껴졌던 추위가 제법 누그러져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품고 있으셨던 걱정거리와 안타까운 일들도 겨울눈 녹듯 사라지길 바라며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새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