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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안태민 의원 5분자유발언

319회 제1본회의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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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태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34만 동대문구민 여러분! 이필형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안1·2동, 답십리2동 국민의힘 안태민의원입니다.

동대문구 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2019년 4월 착공해 12월 26일 준공한 바 있습니다. 당초에는 국비와 특별교부금, 구비 등 총 52억 8,000여만원이 투입되었으나 말을 바꿔 30억원이 늘어난 총 80억원의 혈세가 투입됐습니다. 석면철거 및 시설물 구조보강, 지하2층에서 옥탑까지 엘리베이터 설치, 옥상 휴게공간 조성, 수영장 및 탈의실 공조시설 개선, 현대적 인테리어 등의 시설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2019년 12월 26일 준공식을 했습니다.

구민체육센터는 2020년 1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작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022년 6월경에는 옥상 누수로 비가 새서 공단직원들이 공사비를 아끼려고 방수처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구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반대로 높이를 오히려 낮춰났습니다.

이 잘못된 시공으로 수영장과 탈의실은 습기가 가득차게 되고 환기를 시키는 공조시설은 용량이 모자라 수영장 탈의실은 물방울이 맺혀 떨어졌으며 습기로 인한 누전 때문에 전기가 나간적도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수백 명이 사용하는 샤워장의 온수보일러로는 가정용 온수기를 설치하여 샤워 도중에 갑자기 찬물이 나오는 등 주민들 항의가 이어지자 작년에 수천만원을 들여 고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여주십시오.

제가 방문한 3월 20일 오후 2시경 구민체육센터 헬스장 모습입니다. 단열재가 덜 들어간 헬스장 벽은 결로로 인해 마룻바닥에는 물이 흥건했고 곰팡이 냄새가 심했으며 전기 누전 때문에 일부 기계 장치와 전기 콘센트 등은 사용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민들로부터 혈세 80억원을 낭비했다는 비아냥을 들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됐습니다.

구민체육센터의 헬스장 회원수가 약 400명이고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월 1,800명이 된다고 합니다. 헬스장 회원은 월 42,000원, 수영장은 성인 기준으로 주 5회에 69,00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체육관 한 달 회비를 3만원 받는 데가 있으니 결코 싼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방문한 지난 3월 20일은 날씨가 따듯하여 체육센터 헬스장 출입문을 열어놓은 상태고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헬스장 입구에 들어선 순간부터 곰팡이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헬스장 유리벽에 가까울수록 곰팡이 냄새는 더욱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니 추위 때문에 문을 닫아야 했던 겨울철에는 과연 어떠했을까요?

우리 구와 공단은 이런 사실들을 보고 받거나 파악하지 못한 겁니까? 아니면 주민들 불편함을 무시한 겁니까? 2023년 정례회기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공조기 등 환기시설 보강, 헬스장 벽체의 단열재 보강 및 환풍기 설치, 습기로 뒤틀린 수영장 락커 교체 등의 구민체육관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80억원의 혈세가 투입되어 2019년에 준공식을 가진…….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잘 살펴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잡아 주시길 촉구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동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