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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회 5분자유발언

이영자 의원 5분자유발언

211회 제3본회의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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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양양군의회 이영자 부의장입니다. 우리 군민들의 군민들을 위한 10분의 소중한 발언기회를 주신 최홍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군정에 바쁘신 김진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10분 발언대에 서게 된 막중한 소명감은 물론 앞으로 군민들의 열망에 어떻게 부응해야하는지 무거운 책임감마저 앞섭니다. 을미년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우리 군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설치사업이 조건부라는 단서가 달리긴 했지만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이끌어내면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 중심에서 집행부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우리군의회도 오직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우리군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야한다는 한결같은 지역 사랑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군 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당초예산심의에 앞서 진정한 열린 의정 확립을 위해 실시간 의정활동을 중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이끌어내면서 군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에 충실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미하는 바가 남달랐다고 하겠습니다. 집행부의 올 한해 분야별 사무를 감사하는 것은 군민들이 우리군 의회에 부여한 가장 중요한 임무이기에 우리군 의회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불법과 불합리, 부조리 등 그 동안의 관행과 적패를 찾아내 바로 잡고 이를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보고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군민들이 군의회에 많은 격려와 지지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까지 제시하면서 열린 의정이 완성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됐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적나라하게 파헤쳐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던 것이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있었을 줄 압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극도로 취약한 우리군이 글로벌 시대에 지자체 경쟁 속에서 온전하게 살아남고 나아가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서는 불법과 불합리 부조리 등 경쟁력을 갉아먹는 적패를 하루 빨리 도려내어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과감하게 환부를 도려내는 처방에 나섰던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진하 군수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속담은 스스로 개척하고 이끌어나가는 자에게 미래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무한경쟁에 더해 이제는 정말 현명하고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기획을 통해야만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확신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우리 우리군의회의 아픈 질책과 질타는 무의미한 집행부의 견제가 아니라 우리군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내달라는 방향성 제시이며,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점에 주목해주십시오.

내년 당초 예산안 심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과 도민, 군민들의 혈세가 바로 예산인데 집행부가 상정했던 예산도 내년도 예산을 살펴보면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하는 분명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70억에 이르는 빚을 내고 이것도 모자라 50억이 넘는 땅까지 팔아서 방만한 예산을 편성한 것은 그 부담과 짐을 고스란히 지역주민과 후대에 전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릇 예산편성은 불요불급의 원칙에 따라 적재적소에 투명하고 공정하고 원칙적으로 편성해야하고, 작금의 우리군의 현실에서는 더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 시점인데 이런 중요한 예산을 제주머니에 있는 쌈짓돈 다루듯이 해서는 어떻게 군민들의 얼굴과 눈동자를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참담한 심경이었습니다. 불과 몇 해 전만해도 예산은 집행부와 의회의 전유물로 여겨지기는 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을 군수님을 비롯한 우리 공직자 여러분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군의회는 3만 군민들이 부여한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의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군민들의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와 이 예산집행을 통해 우리군이 진정한 선진 자치단체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옛 말에 비온 뒤에 땅이 굳는 다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수많은 논의와 토론, 시행착오를 통해 우리군은 더욱 튼튼한 기초체력을 다져 나갈 것이며 이를 기화로 전국제일의 관광, 교통, 문화,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과거의 안일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경쟁력을 원하는 신세대공무원들의 열망에 찬 눈동자를 볼 때마다 본 의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은 과연 우리군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뇌와 번민을 해왔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색케이블카의 국비는 반드시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우리군이 정부와 강원도와 함께 과연 어떻게 유기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지 많은 고민과 이에 걸맞는 실질적인 노력을 더해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을 비롯한 우리군의회도 진정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성이 담보된 사항에 대해서는 더욱 열심히 지원할 것임을 군민들 앞에 약속드리겠습니다. 긴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