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발언
성해란 의원 발언
위원 그런데 어제 제가 저녁에 우연히 라디오를 들었어요. KBS에 인터뷰 한 30분 정도 하는 프로그램을 제가 좋아서, 그러니까 사회 각계 그런 분들을 초빙해서 길면 하루나 이틀이나 이렇게 인터뷰하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정말 오늘 보건소 질의여서 그런지 몰라도 거기에 어제 오신 분이 구청 직원인데 그분이, 그러니까 그 동네 수급자 노인분들을 돌아가시기 얼마 전 그분들을 인터뷰하셔서 짧게는 한 10페이지에서 300페이지까지 다섯 분의 일생을 기록한, 그래서 혼자 사시다가 나중에 자녀들이 오셔서 그 기록을 어떻게 보면 그런 걸 갖다가 만들어 주면서 그분이 그 인터뷰를 하셨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하라면 그건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오죽하면 KBS에 그렇게 나왔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그거를 들으면서 정말 대단한 분이란 생각이 들었고요, 어떻게 보면 아까 경제적인 이유도 얘기하셨지만 외로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어려운 수급자나 홀로 있는 분들한테, 지금도 물론 너무 열심히들 하시지만 조금 더 우리가 그런 분들을 밖으로 끌어내는, 또 그분들과 같이 그걸 저술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사업을 하는 것도 벤치마킹이 될 수 있겠지만 하여튼 그럴 정도로 정말 많이 다가가는 그런 행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