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의회 5분자유발언
이종석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이종석 의원입니다. 먼저 10분 자유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배려해 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상황에 따른 우리 지역의 현재 상황을 바라보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19의 경쟁력 있는 지자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우리의 자세와 집행부의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사학자 제라드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저서 본 의원은 작금의 코로나19 사태는 이런 세상의 변화에 대한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코로나19 사태는 지역의 입장에서도 처음 겪는 낯선 환경이지만 비단 어느 한 지역에 국한한 일이 아니라 글로벌적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과 조직은 수동적으로 이 사태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코로나 시대에 처음 접하는 경험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 같이 노동 없이 국가로부터 공짜 돈을 받아보는 일, 아이들이 학교를 못가는 일, 개인정보가 동의 없이 공권력에 의해 사용되는 일, 사이버 교육·사이버 회의·원격진료와 같이 비대면 사회활동이 증가하는 일련의 행태들이 급진적인 사회현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6월 9일과 오늘 자 지방일간지와 지역신문 그리고 방송에서는 강원도 18개 시군 중 군 단위로는 우리 양양군이 유일하게 인구감소시대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양양군민으로서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또 거리에 나가 시원시원하게 뚫린 가로망을 보면서 그리고 깔끔하게 정비되는 남대천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답답한 마음이 탁 트이고, 활발한 도시재생의 변화무쌍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오늘 저는 앞으로의 양양군은 하드웨어의 정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정비가 필요할 때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소프트웨어 정비의 핵심은 인적자원의 개발입니다.
공무원뿐 아니라 주민에게도 제2의 교육기회를 주는 교육지원정책이 정말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 단계 높은 제도권 교육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이나 자격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2차 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안해봅니다. 제2차 교육은 교육기관의 일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일반 행정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양양군민이 학위, 자격증 등 자기계발을 위한 활동을 할 경우 일정 부분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맹목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물며 사람을 육성하는 목표로 예산이 쓰여진다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며 큰 투자겠습니까?
우리 군의 평생교육 기반은 현실적으로 타 지자체보다 훨씬 열악합니다. 그러하기에 집행부도 100년 대계를 위해 인재육성장학금 100억을 목표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바 이와 연계한 평생 교육의 기반 마련은 우리 군민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변혁을 가져올 돌발 변수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잠재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고 그 해답은 교육과 인재 양성에 있습니다. 금번 정례회 이후 이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향후 예산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인재교육 사업이 테이블 위에 올라오길 바라면서 10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