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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금순 의원 5분자유발언

217회 제개회식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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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김동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어느덧 초록이 무성한 여름 어귀에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으며, 제8대 보령시의회는 곧 개원 1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시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회의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면 총 10회 79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서 조례 규칙 82건을 제·개정하는 등 141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이중 7건은 의원발의 조례로 활발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철저한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방문, 5분 발언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올바른 지적으로 지역현안의 돌파구를 찾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여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 의회라는 구호아래 변화하는 의회, 함께 하는 의회, 균형있는 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벌써 한여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서 안전대책과 누수없는 행사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이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19일이면 개막되는 보령머드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도입하고, 역대 최강의 K-POP콘서트를 여는 만큼 더욱 내실있는 축제 추진으로 한국드라마와 K-POP이 시작한 것처럼 축제의 한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보령시 공직자 모두는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보령머드축제를 만들어 왔듯이 앞으로도 창의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선점의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주변에 너무 흔했던 갯벌, 그 흔했던 갯벌을 역발상으로 몸에 바르는 머드화장품을 만들고, 그 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지난 1998년 처음으로 머드축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신안군이나 타 지자체에서도 머드축제와 비슷한 축제를 추진하였으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 보령머드축제를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의 고전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따르면 마케팅 제1법칙은 선도자의 법칙입니다.

형성된 시장에 후발로 나서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머드축제를 선도했듯이 앞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해양헬스케어 산업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선점하는데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양의 기후와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것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머드를 이용해서 해양 신산업의 글로벌리더로 만들기 위해서는 2022보령머드 해양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우리 보령시가 해양헬스케어 산업을 선점해 앞으로의 먹거리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박람회 개최에만 치우치지 말고, 반드시 박람회 개최를 통해서 향후 발전방향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국도77호를 선점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10일 관통된 보령 해저터널은 보령과 태안을 연결하는 국도77호입니다. 국도77호는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남해안과 서해안, 한강을 거쳐 황해북도 개성 특급시에 이르는 1,254km의 국내 최장 국도입니다.

과거에는 낙후된 섬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이었으나 최근에는 경관이 수려하여 해안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도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인프라 구축 역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여수 화양에서 적금 구간과 영광에서 해제구간이 개통되고, 오는 2021년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될 예정이며, 마지막 남은 신안군 압해읍에서 화원면 구간과 여수 화태도에서 개도 백야도 구간이 2030년에 연결되면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다양한 해양관광을 갖춘 신 성장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령의 원산도가 국도 77호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에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서 국도77호를 따라 여행하는 여행객의 정착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환 황해권 시대를 맞아 대중국과의 뱃길을 선점해야 하겠습니다. 한·중간 관광과 물동량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의 가장 빠른 뱃길이 위치한 환 황해권의 주요 항만들이 비상의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보령신항 개발을 통해서 대전 유성온천과 공주, 부여 등 백제 역사 문화권의 관문으로 선점해야 할 것이며, 중국 상류층에 공급하는 대중국 농수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여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는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꼼꼼한 검토는 향후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환류되어 행정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러한 취지를 살려서 더욱 세심하고도 심도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집행된 예산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하여 더 나은 예산편성과 집행을 위하여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보령시민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남 보령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