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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 발언

한지엽 의원 발언

348회 제2행정기획위원회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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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예, 그러니까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불이 나면 소방차가 시장에 진입을 못 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걸 정비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어떤 그런 움직임이 있다 보니까 상인들이 저한테 찾아왔어요.

우리 손세영의원님하고 같이 만났더니 4m, 3.5m 나온 거를 자율적으로 반으로 줄일 테니까 양해를 해 주는 거를 추진해 주면 어떻겠냐고 우리 두 의원한테 제안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가능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아까 얘기했듯이 일단 차가 진입이 돼야 되는데 그분들이 오랜 세월 동안 점유하다 보니까 건물이 나와가지고 철거를 하게 되면 줄어들지 않습니까, 면적이? 그러니까 그거를 지금 동의를 안 하고, 아니면 철거를 안 하고 상충된 입장에 있어요.

그런데 그거를 만약에 법적으로 하게 되면 그걸 단속할 권한이 없고 근거가 없기 때문에 계속 전통시장이 동남아 시장이 돼서 젊은이의 거리가 안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거를 정비를 하고, 도로를 깨끗하게 하고 조명과 데크를 치면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시장이 되지 않겠나. 고대도 가깝고 외대, 시립대, 경희대, 이런 젊은이들이 만들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거로 가야지, 과거의 그런 거리를 답습해서 좁은 골목으로 하게 되면 항상 나이 드신 분밖에 오지 않기 때문에 상인들도 사실 그런 면에서는 불만이세요.

그래서 현실을 내가 한번 지역에서 60년 동안 살아보면 아까 얘기했듯이 거리가게만이 아니라 전통시장에도 아니면 예를 든다면 청량리 현대시장, 홍릉시장도 마찬가지예요. 나와가지고 완전히 지저분하고 단속도 안 돼요. 그거 구청에서 나오면 안 돼요.

그런데 그거를 합법적으로 해 줬다? 그러면 진짜 무질서가 되는 거예요. 그게 간판 정리라든가 이런 게 다 되고 하면 또 모르겠지만 그것도 안 된 상태예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누차 얘기하지만 일단은 그걸 정비하고 거리 깨끗하게 하고 간판도 구비나 시비 들여서 경동시장, 약령시장처럼 하면 젊은이들이 왜 안 오겠습니까? 그러면 궁극적으로는 상인들한테 활성화되고 더 좋은 거예요. 지금 과거를 뿌리치기가 어려워서 그냥 하던 대로 하니까 매출이 줄죠, 아무래도.

의식은 이렇게 가는데 환경이 떨어지니까, 여기는 향수에 젖은 어르신들만 오지 젊은이들이 오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L65도 왔고 그다음에 성바오로병원 뒤에 있는 현대 퍼스트도 왔고, 하여튼 아파트, 주상복합들이 많이 들어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분들, 젊은 사람들 유입하려면 이런 정비부터가 시급하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점유하게 되면 정비는 안 되면서 점유만 하게 되면 지저분해지기만 하고, 소방차가 진입도 안 되고 재래시장 말 그대로 전통시장이 아니라 재래시장으로서밖에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안타깝게, 우리 존경하는 박남규의원님께서 그 취지는 알겠는데 그런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물론 ‘을구’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내가…….

출처 서울 동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