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발언
정성영 의원 발언
위원 그런데 제가 왜 이 질의를 드리냐 하면 아까 우리 과장님께서 ‘오래된, 노후된 건물이기 때문에 보수가 많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하셨는데 오래된 건물은 예를 들어서 습기도 차고 방수도 제대로 안 되고 하다 보니까 도배를 해 줘도 1, 2년 안에 또 습기 차면 또 해야 돼요. 이런 거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보수가 완전히 되든지 신축을 하든지 하는 방향을 찾아야지 이거 도배해 주고 장판 갈아주고 한다고 해서 계속 1, 2년 만에 또 습기 차고 뭐 누수가 돼서 또 곰팡이 생기고 하면 또 바꿔 줘야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열심히 하시는 어르신복지과장님이 구립 노인정 37개를 한번 다 돌아보세요. 이게 습기가 왜 차는지, 또 방수가 제대로 됐는지 현황 파악을 해서 보고서를 올려서 이거를 계속 같이 환경 개선해 준다, 이런 거보다는 기본적으로 새로 할 수 있도록 그런 방안을 찾는 것이 본 위원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지난번에 동백꽃 할 때도, 본 의원이 9대에 들어와서 처음에 말씀드렸어요. 옆에 보훈회관의 목욕탕에서 옛날에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 나중에 그거를 못 하게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지금 가 보시면 알겠지만 전농동 이쪽에, 답십리 이쪽에 재개발이 안 된 데, 장안동도 마찬가지예요.
재개발이 안 된 데는 목욕탕이 없어요. 그러면 잘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목욕시설이 좋으니까 할 수 있는데 어르신들은, 독거노인들, 혼자 사시는 분들, 좀 어려운 분들, 이분들은 갈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게 어려움이 많아요.
여름에는 찬물로 목욕하고 샤워하면 되지만 겨울에는 그분들은 진짜 어려워합니다, 힘들어하시고. 그래서 동백꽃 할 때 어르신들 목욕탕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저는 많이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그게 무시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거는 현장을 잘 몰라서 그래요. 현장에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 그 얘기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거, 어디 다른 구에서 어르신 목욕탕 운영하죠, 일반 목욕탕 해서.
그랬더니 거기 너무 사람이 많이 오고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는 그런 핑계를 대는데 복지 예산이 쓰라고 하는 거지, 고령화 시대에 그거를 예산 타령하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르신복지과장님 진짜 어르신을 내 부모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보시고 어르신을 보시고 정책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