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금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동일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신축년 새해 반가운 첫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을 가득안고 시작한 새해지만 또 다시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매우 큽니다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오늘 새해를 여는 첫 집회에서 우리 보령시의회는 코로나19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되찾아나가는 것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코로나시대에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의정을 위한 각오를 다지면서 고통의 시기를 격고 있는 시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의회는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골목경제 활성화, 좋은 일자리 창출지원 등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보듬는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열두 분 의원님 모두는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빠르면 이번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백신 접종으로 지난해와 같은 코로나의 확산은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도 의정활동의 방법이나 마음가짐을 바꿔야 하는 등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1년 소중한 일상과 삶의 기반을 잃어버린 시민들은 의회의 문을 더 자주 두드리셨고, 또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기대 또한 더 커졌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서 우리 의회가 재난상황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또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땀 흘릴 때 이는 곧 시민들의 신뢰로 이어질 것입니다. 올해는 시민들이 부여한 시의원이라는 직위와 역할에 더 많은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방향의 밑그림을 그리는 주요업무계획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코로나재난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코로나일상에 우리시가 걸어나가야 할 방향과 또한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시책들이 업무계획 속에서 구체적으로 얼마나 담아냈는지를 촘촘히 검토하시고, 챙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끝을 모르기에 코로나19는 정말 어렵습니다. 골인지점을 알지 못한 채 뛰어야 하는 기나긴 마라톤 같습니다만 결국 언제인가는 끝이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서로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특히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이런 공동체사회는 위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바람에도 지지않고, 눈에도 지지 않는 튼튼한 몸으로 서 있는 겨울나무와 같이 지금의 고난과 시련을 함께 견뎌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벌써 올해가 입춘입니다.
추위도, 코로나19의 어려움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겨내면 더 따듯한 봄날이 올 것입니다. 2021년 하얀 소의 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직하고 견디고 버티며, 다가올 새벽의 여명을 기다리겠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올해도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