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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김기홍 의원 발언

333회 제2사회문화위원회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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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제가 방송을 자주 안 보다가 근래에 우연히 몇 번 본 MBC 프로그램이 있는데, ‘놀면 뭐하니?’라고 거기에 보니까, (자료를 들어보이며) 끝날 때 제작지원이 이렇게 강원특별자치도 하나만 있더라고요. 이것 아마 대변인실에서 지원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게 하나만 있길래, 원래 여러 시군이나 아니면 회사가 다 붙어 있는데, 이 편은 강원도 위주로 만들어지기는 했어요. 그런데 제가 어떤 문제점을 봤느냐 하면 예전에 한번 원주 관련해서 소금산 출렁다리, 그게 처음 시작할 때는 오시는 관람객 수가 별로 많지 않다가 방송 한 번 타고 기하급수적으로 정말로 한눈에 확 달라져서 굉장히 효과가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같은 경우 보면 배경은 강원도인데 내용 면이 강원도 홍보랑 전혀 연결이 안 되더라고요.

뭐냐 하면 첩첩산중(疊疊山中)에 있는 분들한테 평소에 못 드시는 피자나 햄버거나 그런 음식들을 갖다드리는 내용이었는데 그것은 진짜 강원도 관광과 전혀 연결이 안 되는 내용이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관광지, 아까 소금산 그랜드밸리나 아니면 경포대나 그런 곳을 비쳐줘야 사람들이 가보고 할 텐데 특정 개인 집에 방문하는 것은, 거기에 누가 갈 리도 없고 그냥 산밖에 안 나왔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고랭지 배추 있잖아요.

그것을 뽑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도 관광이랑 전혀 연결이 안 되거든요. 누가 고랭지 배추 뽑는 밭에 구경을 가겠어요. 그런데 그다음에 나온 게 그 배추를 가지고 김장 대결을 했는데 거기에 오신 김장 대가들이 부산분 한 분, 전라도분 한 분, 그리고 요즘에 흑백요리사라고 거기에 나온 급식, 타 지역분 한 분 해서 셋이 대결을 하시는데 거기에 보면 식당이나 아니면 그분의 자세한 소개가 나와요.

그러면 그것을 보고 부산에 가거나 전라도에 가서 김치를 맛보고 그 음식점에 가지, 강원도도 분명히 김치 장인이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강원도분을 아예 배제하고 이래서, 제작비는 단독 지원이니까 꽤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작비는 제작비대로 지원을 하고 강원도가 얻은 실익은 거의 제로가 아닌가,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프로그램 선정은 잘하셨는데 앞으로는 제작지원을 하실 때 내용 면에서, 우리가 그런 것까지 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는 제작비를 지원하니까 우리도 권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 내용까지 한번 살펴보셔서, 아마 그런 것은 연령 있는 분들보다 젊은층들이 더 빠르실 거예요. 그래서 대변인실 내에서 대충 검토 정도는 하고, 앞으로는 우리가 투자한 만큼 이게 강원도에 도움이 되는지 이런 것까지 체크해 가면서 사업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그런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