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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종수 의원 5분자유발언

183회 제2본회의200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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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허영근 의장님과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지난날 환경단체의 반대로 중단되었던 새만금 사업이 재개된지도 1년의 시간이 흘렀고 올해도 1,8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게 됨은 실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존경하옵는 200만 도민 여러분, 이 자리에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

이 새만금 사업의 갯벌층에서 4월 19일과 21일에 걸쳐서 총 500여점의 고려청자가 건져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 천년의 잠을 깨고 찬란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모습을 드러낸 엄청난 역사적 사실에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해 마지 않습니다. 이것은 전라북도의 기쁨일 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경사이고, 12세기 고려청자의 천하명품을 구어낸 부안군 유천리 도요지를 세상에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청자를 구어낸 부안군 유천리는 가마터가 무려 40여군데나 있습니다. 한국 도자기의 흐름을 연구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것을 강조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유천리 가마터들은 사적 69호로 전남 강진군 용운리와 사당리에 있는 가마터를 총칭하는 강진 가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고려시대 도자기의 양대 생산지 중 하나가 바로 유천리 도요지란 말씀입니다.

전라북도 관계관 여러분! 전북을 관광의 메카로 개발하겠다고 수차례 여러분들은 강조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사업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의 부안 유천리 도요지 복원 정비 사업추진 계획을 보면 부지 2만279평에 유물전시관, 체험관, 가마복원, 판매장 관리사, 부대시설 등 총 140억원 규모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개년 계획으로 수립되어 있다는 것도 본의원이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라북도가 이번에 나온 고려청자 발굴과 함께 이 계획을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들은 입만 열면 서해안시대를 내세우고 관광개발을 주장하지만 너무나 무성의한 태도를 질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도 당국은 서해안시대를 대비해가지고 부안 유천리 도요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집중적인 재정지원으로 이곳을 세계적인 황금의 터전으로 가꾸기 위해 고려청자 도요지가 보호받고 조명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이 주장하는 것입니다.

지난 1984년 전남 완도에서 발견되어진 3만여종의 도자기와 무안에서 인양된 청자 600점은 그 지점에 보존 박물관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지역 사람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관광수입도 크게 향상되어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깊이 인식해야 되겠습니다. 부안 유천리 도요지는 우리나라 상감청자 발달사에 최고의 걸작인 고려청자를 생산해온 곳입니다.

금번 비안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다량의 유물은 순청자에서 화려한 상감청자로 발달되어 가는 발전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써 1998년 유천리 도요지 보호구역 발굴시 출토된 유물과 동일하다는 것이 학계에서 증명된 것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우리나라 최대의 청자 생산지인 부안 유천리 도요지에 유물전시관을 조속히 건립하여 금번 수습 인양된 유물과 지금까지 부안군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유물을 전시하고 청자발달사를 연구 재현하기 위한 사업을 앞당겨야 한다고 본의원은 주장하는 것입니다. 결론 맺겠습니다.

부안 유천리 일대는 청자 제조의 역사적인 보고입니다. 반계 유형원 선생의 유적지가 복원되고 있습니다. 곰소는 새만금사업현장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연계해서 관광벨트를 조성해서 관광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야 된다고 도 당국에게 주문하는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라북도 건설을 위하여 관계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말씀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