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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최진호 의원 5분자유발언

220회 제1본회의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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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길진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님 여러분! 강현욱 지사님과 최규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지난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고도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히 일어선 200만 도민과 수재민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전주 전통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왜 필요하며, 도차원에서 무엇을 협조하고 지원해 주어야 하는가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에서 발간한 "2002 문화산업백서"에 의하면 세계 문화산업시장의 규모는 2006년까지 6% 내외의 성장률로 총 1조3,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관광기구인 WTO는 2010년까지 세계 관광시장이 연평균 5. 7%의 성장을, 그리고 동북아 관광시장은 연 7. 8%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광객 수도 약 1억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문화관광산업의 고도성장에 따라 문화관광부에서는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바, 역사와 전통이 숨쉬고 있는 전라북도에서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전북지역은 판소리, 풍물 등의 전통소리문화와 비빔밥, 발효식품 등의 전통음식문화를 비롯하여 10개의 국립ㆍ도립ㆍ군립공원과 21개의 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 그리고 전주세계소리축제 및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갖추고 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매우 우수한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시대를 맞아 전북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적 성장동력으로써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에 최근 전주시에서는 천년고도로서의 유구한 전통문화와 풍부한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국무형문화 유산전당" 건립과 한지ㆍ한옥ㆍ한식 등을 중심으로 하는 "한 브랜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전통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우리 전북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 수준을 크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지역혁신 전략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에서는 광주를 아시아문화도시, 경주를 역사문화도시, 부산을 영상문화도시로 선정하여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광주의 경우 가칭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을 금년 하반기에 제정하여 향후 약 2조원의 대규모 예산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라감영이 위치하던 곳으로 동학 후예들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전주시 차원에서만 추진하기에는 벅찬 것으로 판단되어, 문화관광 자원의 광역적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관광 혁신클러스터의 조성 등을 통해 우리 전북의 모든 지역이 함께 참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 차원에서 전주 전통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특별법의 마련 과정이나 도 전체 문화관광의 상호 연계하는 방안이 강구될 수 있게끔 도지사께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정부나 정치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 우리 전북지역의 전통문화를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