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최진호 의원 5분자유발언
전주시 제6선거구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편 국민의당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최진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황현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송하진 지사님과 김승환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곤충산업의 국내외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도내에서는 아직까지 산업으로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곤충시장 규모는 2011년 1,680억원에서 2015년 3천억원으로 아직까지 산업으로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2015년 12월 기준 도내 곤충사육 농가는 총 49개 농가로 전국 724개 농가에 비하면 약 7%밖에 안 되고 곤충 관련 사업도 도비 1억원을 지원하는 유용곤충 사육 시범사업과 축발기금융자로 4억원을 지원하는 곤충사육시설 현대화사업이 전부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돈 버는 농업을 앞세우는 전라북도에서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먼저, 전라북도의 곤충산업 생산기반을 비롯해 교육, 기술개발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전남, 충남, 경기도에서는 곤충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이미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기반, 인력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지난 2014년 2월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시행계획을 1년마다 수립하도록 했음에도 현재 종합계획도 없이 제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을는지 의문입니다. 다음은 곤충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5월 곤충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도내 몇몇 농가에서 이 소식을 듣고 곤충산업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문의가 있었으나 마땅히 소개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서 난감했습니다. 지난 2월 이틀에 걸쳐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곤충 기초입문과 곤충산업 현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게 전부입니다. 이미 축산과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곤충사육 전문교육을 약 80명 가량 희망했음에도 단 20명만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도 1회 실시해서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는지 의문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신규창업과 실버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교육을 지난 3월에 시작해서 10월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내용은 이론과 곤충사육 농가를 직접 방문, 현장교육·실습을 병행해서 25명 교육정원에 100명이 지원해서 교육생 선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경기도만 비교하더라도 도내에서는 곤충사육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제라도 곤충산업을 통해 도내 농업·농촌이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