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용복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새해를 맞이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3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이번 정례회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올 한 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도의회와 협력하며 도정 및 교육행정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김진태 도지사님과 신경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는 여러 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사회 전반에 갈등이 확산되면서 도민들의 불안과 피로가 커졌고 기록적인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높아진 국내외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지역경기는 위축되고 도민들의 삶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함께 노력했고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와 삼척~강릉, 용문~홍천 철도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등 도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미래산업은 다양한 기관과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곳곳에서 준공식과 관련 포럼이 개최되는 등 권역별 클러스터 구축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도의 수출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육성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리 도가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올 한 해는 도의 경제와 산업이 더욱 활발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집행부 그리고 도의회가 똘똘 뭉쳐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도가 더욱 풍요로운 터전으로 자리잡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주민 체감형 규제 완화, 자치권 확대 등 40개의 입법과제를 담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지난 8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된 이후 아직까지 특별한 진전이 없어 연내 법안 통과라는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또한 SOC사업과 미래산업 등 도 핵심 현안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국비 10조 2,003억 원 반영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지만 국회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미 반영된 사업비는 확실히 지키고 미반영된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국비 확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 유출이라는 삼중고로 점차 심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에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우리 앞에 놓인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권, 집행부, 관련 기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끊임없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깊이 인식하여 앞으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늘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고 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헤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께서 주시는 고견과 관심은 강원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마중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의회는 이러한 도민의 뜻을 의정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아 정책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언제나 도민과 함께 숨 쉬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39일 동안 열리는 제342회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올 한 해 도정과 교육행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추진된 정책과 사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고 성실한 감사 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수 부족 등으로 도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민의 행복과 지역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 우선시되고 도민의 세금이 가장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곧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입니다. 한 분의 도민이라도 소외되지 않게 민생을 꼼꼼히 살펴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2025년의 여정을 잘 마무리하고 한 해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루어지길 기원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