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대오 의원 5분자유발언

359회 제1본회의2019-01-13

김대오 의원 프로필 보기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송성환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송하진 지사님과 김승환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익산시 제1선거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김대오 의원입니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식품산업 성장과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확고부동한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지역발전 견인차로서의 위상을 실행하는 일은 아직도 요원해 보이기만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조한 기업유치 실적입니다. 당장 지난해 분양률을 봐도 42.4%로 목표분양률 50% 대비 약 8%가 부족한 형편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유치활동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목표율도 비교적 보수적으로 설정돼 있는데 이마저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분양면적이 아닌 입주기업수를 봐도 2016년까지 총 116개의 기업 및 연구소와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되었지만 현재 입주현황은 67개 기업에 불과합니다. 10건 중 4건의 투자양해각서가 파기 또는 종잇장이 되어 남아있는 것입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입주기업들의 투자규모가 투자유치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지나치게 소규모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67개 입주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4,402억5천만원으로 기업당 평균 65억7천만원에 불과합니다. 이 중 30억 이하가 41개 기업, 50억 이하가 51개 기업에 달합니다. 평균치 투자규모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이 76%가 됩니다.

사실상 하림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앵커기업이 없어서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규모나 연쇄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상황진전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입법조치 및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의지가 일차적으로 전제되어야 하겠지만 전라북도의 자체적인 의지와 노력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우선 2012년도에 입안된 마스터플랜을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이 반영된 새로운 버전으로 갱신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게 급변하는 시대에 7년 전의 안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폐기하고 농식품부에 건의해서 새로운 버전이 입안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전라북도가 자체 안을 마련해서 제시하는 적극적인 노력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전담조직 확대개편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습니다.

지사께서는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2단계 사업이 가시화되면 4급 기구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2단계 사업을 위해서는 분양률 제고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기류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 추세라면 획기적인 분양률 제고는 기대하기 어렵고 그렇다면 제2단계 사업 가시화와 이에 따른 도 전담조직 확대도 하대명년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보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담조직 확대를 2단계 사업과 연동시켜 추진하겠다는 것은 도의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깊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2023년도 개최 예정지인 잼버리대회를 위해 벌써부터 별도 추진단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그렇습니다.

지금 형국은 익산시만 외로이 분투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기초지자체 혼자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도가 전담조직을 키워서 익산시와 협업으로 도모할 수 있는 파이를 키워나가야 합니다.

익산식품클러스터는…….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단순히 먹거리산업에 국한된 영역이 아닙니다. 개별도시의 발전은 물론 전라북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안의 중차대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여기에 부합하는 충분한 제반 도정 역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