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국주영은 의원 5분자유발언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송성환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하진 지사님과 김승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 제9선거구 출신 행정자치위원회 국주영은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전주시 서북권 주민의 안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지역은 1970년대에 조성돼 공업단지와 주택단지가 혼재돼 있고 혁신도시, 만성지구 법조타운 등의 조성이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현 인구보다 1만7천여 명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안전대책 보강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향후 전주시 서북권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어 크나큰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 지역의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팔복119안전센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팔복119안전센터는 소방공무원 23명이 관내 인구수 6만25명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가 전국평균 1,126명보다 2배가 훨씬 넘는 2,609명으로 서북권 주민의 안전보호와 실질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참고로 이 지역에서 최근 5년간 화재 211건, 구급 1만2,566건, 구조 984건, 생활민원 772건 등 총 1만4,533건 출동을 하였습니다. 둘째, 2018년 7월 1일자로 시행된 전주시의 「동 명칭 및 관할 구역에 관한 조례」로 인하여 전주시 완산구 중동지역이 전주시 덕진구 중동으로 변경되어 이 지역에 공동주택 3개소 및 공공시설 등 소방대상물 83개소가 추가로 편입됐고, 2020년까지 공동주택 6개소와 전주지방법원, 전주지방검찰청 그리고 도도동 전주항공대 이전 등으로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곳으로 소방수요 역시 계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셋째,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일대는 1980년대 이전부터 조성된 단독주택 밀집지역 및 고지대로서 진입로가 협소하여 소형차량의 진입만 가능하고 주택가의 특성상 야간의 경우 도로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하여 진입 자체가 불가한 곳이 많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넷째, 덕진구 용정동·반월동·고랑동 지역은 팔복119안전센터 관할임에도 불구하고 삼례119안전센터가 선발대로 현장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나 2019년 완주소방서 개서로 삼례119안전센터가 완주소방서로 편입되면 이 지역에 막대한 소방력 공백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서 첫째, 소방차량진입 불가지역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함에 있는 소방호스 등 소화기구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교육을 병행실시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방도로를 확장 개설하여 화재 및 구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와 인구유입 증가에 따른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반월동 등 인근지역에 119소방안전센터를 신축해야 합니다.
현재의 팔복119안전센터는 팔복공단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함에도 기존 완산구 관할 중동지역의 덕진구 편입으로 인해 소방력이 분산됨으로써 대형화재 시 초기진화 실패가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반월119안전센터가 신축된다면 전주시 서북권의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소방서비스와 주택밀집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기존 팔복119안전센터는 전주시 산업단지의 안전을 책임지는 특성화 센터로 거듭남으로써 전북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기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사님!
갈수록 늘어나는 사회재난에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전주시 서북권 지역에 소방안전대책이 신속히 이루어져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