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한정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익산 제4선거구 한정수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올라오면서 계속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금 무거웠습니다.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니 가슴이 아프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3월 우리 교육 현장은 전쟁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또다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업에 피해가 있지 않았나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은 공문도 보내지 말고 자료요구도 하지 말고 학교 방문도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그냥 봐달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게 과연 정답일까요?
본 의원뿐만 아니라 본 교육위에서는 끊임없이 이런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고 대안을 요구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라고 했고 창의적 인재가 되라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계에서 자기주도적인 고민과 논의를 통해서 창의적인 대안을 다시 한번 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전북교육은 스마트기기를 비롯한 디지털기기로의 전환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조사해 본 결과 2018년부터 학교 현장에는 4만여 대 태블릿과 노트북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지난 예산 때 도교육청에서는 올해와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 학생들까지 전체 스마트기기 태블릿과 노트북을 전면 보급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 200여억 원이 들어간 4만여 대의 태블릿과 노트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활용할 건지, 이걸 어떻게 사용할 건지, 그걸 통해서 교육의 질을 어떻게 높일 건지 아직 말이 없습니다. 200억이 넘는 예산을 낭비하는 건 아닌지, 스마트기기 보급이라는 디지털교육으로의 전환이라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명분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철저한 조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내년이면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뀝니다. 그걸 위해서 전북도 공무원들과 도교육청 공무원들이 특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계속 얘기했던 건 중앙기관과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우리 전북도가 가져와서 전북도만의 특수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특별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보자라고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자료나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자료와 정보를 공유해 주시고 법과 제도가 미비해서 우리가 과감하게 못한다 그런 말씀 마시고 과감하게 준비해서 정말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가 됐을 때 우리 도민들이 기대하는 특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