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수진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주영은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김관영 지사님과 서거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수진 의원입니다. 밖에서 바라본 도청사는 전라북도의 심장으로서 건축자산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안을 들여다보면 무질서와 관리 소홀 등으로 그 민낯을 볼 수 있습니다.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신축한 지 17년이 지난 현재, 청사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인 청사 관리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불법과 무질서가 판치는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입니다.
청사의 주차 공간은 1241대입니다. 평상시 주차 확보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게 담당 부서의 답변이었습니다. 특히 차량 5부제 실시로 주차 공간은 확충되었습니다.
하지만 갓길 주차는 물론 경차 전용 주차구역에는 중대형 차량이 버젓이 주차되어 있고 2개의 주차면을 점유한 차량도 있습니다. 무질서가 난무합니다. 최근 차량 5부제 실시로 출입 금지된 차량이 북 1·2문 앞 도로와 심지어 중앙선 및 주변 이면도로에도 주차하고 있습니다.
불법이 다반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민원을 야기하고 교통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중도덕과 법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갓길 주차 금지, 주차금지안내문 부착 등의 계도활동을 제안합니다. 일반차량 청사 출입 시 적절한 통제가 필요합니다. 청사 북쪽 도로의 주차위반 단속 강화를 촉구합니다.
이와 병행해서 주차구획선을 전면 재조정하여 주차면을 확대하고, 주차 여유 공간을 알려주는 현황판을 설치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주차면 확대를 위해 마스터플랜에 착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청사 부지의 지하 공간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둘째, 도민과 함께하는 부대시설 운영입니다. 도청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여에 걸쳐 43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정비했습니다. 청사 내 안내방송에서 얘기하듯이 잔디광장과 실개천 길은 도민의 여가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잔디 보호라는 이유로 줄곧 출입이 막혀 있습니다. 잔디광장이 관상용 조경시설로 전락해 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도청광장은 항상 도민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당연히 도민들이 편안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면 개방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셋째, 제때 현장 대응이 가능한 청사 관리가 요구됩니다. 주차금지 봉과 잔디출입금지 표지판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잔디광장의 반려견 출입과 흡연구역을 제외한 전 구역에서의 흡연은 금지되어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책상머리에서 하는 관리가 아닌 상시적인 현장 순찰과 시의적절한 지도·보수로 청사 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민선8기 도정이 출범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전라북도의 심장인 도청사는 질서 있고 정돈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도민과 함께하는 혁신의 실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청사 운영관리에 대한 전면적 재정비를 촉구합니다.
청사 공간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에 착수해야 합니다.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우리 모두가 즉 실천의 자세로 참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