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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염영선 의원 5분자유발언

408회 제1본회의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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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특별자치도민 여러분! “달리는 도의원, 춤추는 도의원이 되어 돌아온 흰머리 청년 염영선입니다”라며 총선 지원유세를 했던 게 지난주였습니다. 지금 창밖엔 승리의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권심판과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동료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역별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는 더 크게 함께 웃을 일이 있을 거라 확신하며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이젠 옛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집안이 부유하거나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금수저가 아니지만 성공에 대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명예와 부를 거머쥔 성공 스토리는 위인전이나 드라마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은 전북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전북도는 2008년부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도내 학생들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중학교와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통해 교육인프라 향상 및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지역에서 호응이 높은 사업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군별로 프로그램의 내용과 수준에 차이가 있어 학생들이 원하고 도움이 될 만한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몇 시·군의 경우 수도권 학원 강사, 이른바 일타강사를 초빙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일타강사들이 지역까지 내려오기 힘든 구조입니다.

실상은 몇몇 서울 학원이 학벌이 좋은 학원 강사를 모집해 학원의 간판을 달아 지역에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SKY 출신이라는 스펙이 좋아 보일지 몰라도 강사의 능력 중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소통하는 능력과 소양이 부족한 강사가 많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소통해 온 능력 있고 열정적인 강사들이 많이 있음에도 간판만 보고 기용하는 것은 쉽사리 이해되지 않습니다.

열정보다 더한 실력이 어디 있겠습니까? 학생들에게 능력과 소양을 갖춘 지역 강사를 선택하도록 하여 실질적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하고 자발적 학습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전북의 품속에서 성장한 잠룡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비룡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지적한 문제점을 즉각 개선해 으뜸인재 육성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