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동작구의회 발언

정유나 의원 발언

322회 제1행정재무위원회2022-08-30

정유나 의원 프로필 보기 →

위원 모든 구민들이 2월까지는 모두 안심하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안전에 대해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8월에 내린 폭우로 이렇게 큰 피해를 입게 됐는데요. 안전관리계획을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5분자유발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011년에 유사한 사례가 있지 않았습니까? 안전관리계획 작성하신 건 나중에 자료를 주시고요. 너무 할 일이 많으시니까 급하게 요구하는 건 아니고 일단 복구가 어느 정도 된 다음에 주시기 바라고, 안전관리심의위원회 위원님들은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해서 동작구가 안전하다고 심의를 해주셨는지, 책자상 큰 폭우에 대비한 안전매뉴얼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안전관리계획부터 철저하게 세워야 된다고 봅니다. 벌써 10년만에 두 번의 큰 비 피해가 났고 앞으로 더 짧아질 거예요.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 때문에 또 아열대기후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안전재난담당관에서 확실하게 챙겨 주시기 바라고요.

두 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협업 체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요. 앞서 말씀하신 부분도 있습니다만, 안전재난담당관과 실제 사건사고가 터진 동주민센터 부분의 협업 체계가 참 안 이루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전화하기도 힘들고 전화를 하면 감감무소식이고 재난타워 자체가 구축됐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저도 사고 당일에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더 강화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여기 일반업무에 보면 자율방재단과 서울시안전보안관을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제가 자율방재단 단장님한테 밤 10시에 전화했는데 TV 보고 계시더라고요.

각 동에 자율방재단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동장님한테 얘기해서 자율방재단, 통․반장 등 인적 안전재난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던 부분, 저는 그 밑바탕이 협업이 안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그런 협업과 네트워킹을 잘 하셔서 갑자기 비가 많이 와도, 서울시 안전보안관이라고 할지라도 동작구민으로 구성된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그분 중에 한두 분이라도 뛰어오셨어도 토사를 치우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 인적 네트워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 지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구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마는 이쪽에서 전혀 보장을 받을 수는 없나 봐요. 구비를 1억 넘게 투자하고 있는데 이런 사건사고 때 병원비 몇 십만원도 보장을 못 받는다면 구민들이 과연 이걸 수긍할까 싶네요.

우리가 계속 구비를 들이고 있는데요. 이런 전반적인 매뉴얼들을 살펴 주시기 바라고요. 안전에 관한 인적 네트워크가 이런 유사 상황에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살피고 돌리는 것도 안전재난담당관의 몫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해 주시기 바라고. 또 안전 취약가구 안전점검이나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에 극동아파트라든지 여러 가지 침수로 인해서 집을 못 쓰게 된 가구들이 종종 드러나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더 꼼꼼하게 잘 살피셔야 될 것 같고요.

안전관리계획서와 안전심의위원회 자료는 추후에 사건사고가 어느 정도 수습된 후에, 저뿐만 아니라 우리 위원님들 다 보실 수 있게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노력과 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처 서울 동작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