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발언
방한일 의원 발언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늦게 하니까 참 송구스럽기도 하고, 오늘은 업무보고 시간이니까 간단간단하게 몇 가지 강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삼락회 관련해서 자료를 보니까 5개 시군에서 지원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우리 교사 선생님들은 한 30∼40년간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고급 도서관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분들이 자투리 시간에 봉사 내지는 학교나 학생들에게 도움될 수 있게 이분들을…… 활용이라는 것은 좀 이상하지만 이분들에게 그러한 기회를 줘서 자긍심도 높여드리고 또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쪽으로 확대 운영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장님들께서 관심 좀 가져달라는 말씀 드리고요, 제가 뉴질랜드에 3년 전에 한번 연수 갔다가 -사실은 농업 연수 갔다가- 가이드 하시는 분이 뉴질랜드 교육에 대해서 멘트하는 걸 듣고 아주 귀에 확 와닿았던 사항이 있었어요. 한국에는 교육 과목이 많은데 뉴질랜드에서는 5과목 배운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중 필수 과목이 2과목이에요. 어제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뭐냐면 체육하고 인성·윤리입니다. 저도 연수 갔다 와서 왜 이분들이, 뉴질랜드보고 우리가 후진국이라고는 않지요?
거기는 5과목밖에 안 배우는데도 선진국으로 인식을 하거든요. 필수 2과목을 하고 나머지 세 과목은, 걔네들은 마우리어, 영어가 모국어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선택 과목이라는 거예요, 자기가 배우고 싶으면 배우고 수학 하고 싶으면 수학 하고 물리 하고 싶으면 물리 하고.
그런데 필수 2과목이 체육하고 윤리·인성교육. 그런데 본 위원이 연수 갔다 와서 가만히, 몇 년간 그 생각만 떠오르는 거예요, 한국 교육하고 뭐가 다른가 했더니 교육의 첫째 목표는 사실 건강이 없으면 끝나는 거니까. 그다음에 국영수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 됨됨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인생 한 60 살아보니까 젊어서는 공부 잘하는 게 좋아 보였어요. 그런데 나중에 한 60 정도 살아보니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 됨됨이더라.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직장에서 여러분들은 관리자시니까 다 보이잖아요.
젊은이들이 활동하는 거라든가 직장 생활 하는 거라든가 이런 거 보면 딱딱 눈에 들어오잖아요. 여러분들도 똑똑한 체하고 약은 사람보다 -조금 그렇지는 않지만- 듬직하고 인성 됨됨이가 된 사람을 봤을 때 어느 사람하고 같이 근무하고 싶어요? 다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공부 잘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사실 우리 교육 현장에서 제일 강조하는 것이 참교육, 사람다운 사람, 인성교육 이런 부분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저도 그래서 오늘 그 자료를 뽑아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데서 교육위원회에 오고 싶었던 부분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 좀 갖고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교육위원회에 희망했던 사항인데 우리 교육장님들께서도 현장에서 그런 부분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사람 만드는 교육에 치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지금 윤리 시간이 중학교는 일주일에 몇 시간 배정돼 있어요? 1시간이죠?
고등학교도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