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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발언

김복만 의원 발언

354회 제1농수산해양위원회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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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김복만 위원입니다. 질문을 하는 게 아니고 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북해도로 가족 여행을 갔다 왔어요. 그래서 농촌 실정이라든가 북해도의 여러 가지 본 것이 우리나라하고 너무나 대조적이라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작나무 숲길이라고 있는데, 그 자작나무 숲길이 국도인데 도로 포장이 안 돼 있어요. 그리고 쭉 차를 타고 계속 다니면서 보더라도 농로 포장이 하나도 안 돼 있어요.

배수로도 시멘트 관으로 배수로 시설이 된 데 한 군데도 없어요. 단 대도로, 국도 주변 양쪽 측면에는 배수로 관을 시멘트 관으로 묻었더라고. 그런데 지금 우리 의원들이 시달리는 부분이라든가 도 예산 그런 것도 다 마찬가지인데 온갖 포장을 다 해 달라고 하고 배수로 해 달라고 해서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개선을 했으면 싶은데 그것도 안 해 주면 누구는 해 주고 누구는 안 해 주냐 이런 민원이 생기고 그러더라고.

몇 년 전에 내가 말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일본은 지금 시멘트 관으로 배수로 시설 한 것을 철거한다, 친환경 생태에 문제가 있다, 그렇단 말이에요. 우리가 옛날에는 집 앞에 텃논이나 배수로에서도 통발 놓고 미꾸라지를 잡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전혀 상상을 못 할 정도로 환경이 파괴가 돼 있는 상태란 말이에요. 그래서 가보니까 ‘역시 선진국이구나’라는 걸 알고 왔어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뭔가 좀 그런 데다 투자할 돈이 있으면 진짜 농업·농촌을 위한 투자를 해야 되는데 배수로, 용수로, 농로 포장, 지금 농로 포장 안 된 데가 없고 시멘트 판으로 배수로 시설이 안 된 데가 없어요. 어디는 밭에도 배수로를 해 놓은 상태인데, 그런 게 안타깝고, 그 사람들은 너무나 근검절약하잖아요. 우리가 식당에 가더라도 먹고 남는 것이 먹는 것보다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더 많은 현상이 대한민국의 현상이란 말이에요.

그러나 걔들은 딱 먹을 만큼만 반찬이 나오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형편이고, 먹으려면 추가로 주문해야 되는 상태가 돼 있고 그래서, 일본이 우리 여러 번 침범을 하고 적대국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배울 것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고, 일본이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지금 현재 철도가 있었겠어요? 철도가 있었겠냐고. 그런 것도 있고, 한편으로 봐서는 우리나라 선조들에게 너무나 많이 고통을 줬지만 우리나라를 위해서 개발한 것도 상당히 많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농촌도 그렇고 전체가 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쓸데없는 데다 너무나 낭비를 많이 하고 진짜 농민을 위하고 농업 생산을 위한 기반으로는 안 가고 있다. 지금 생태 환경이 얼마나 파괴됐는지는 아마 다들 아실 거예요. 아실 건데 그런 걸 볼 때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좀 한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내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출처 충청남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