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김용복 의원 발언
위원 실장님이 접경지역특위도 참석하시는데, (자료를 들어 올리며) 이 내용을 보시면 다 알 겁니다. 지금 이것은 비단 고성군에만 국한돼 있는 상황인데 어제그저께 현장을 갔더니 마을까지 멧돼지들이 떼로 나와서 야간에 무서워서 밖을 못 나온답니다. 그래서 이것을 퇴치하자고 하는데 국방부에서, 22사단에서 딱 3시간만 준답니다.
엽사들을 동원해서 하는데 3시간, 그런데 그것도 주간에만. 그런데 멧돼지들이 움직이는 곳이 저녁시간하고 새벽시간이래요. 그런데 DMZ 안쪽이라서, 우리 엽사들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들어갈 수가 없단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이것을, 안보상 들어갈 수 없다면 우리가 그 방안을 만들어줘야 되잖아요, 우리 도에서? 그분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은 일단 시범적으로 명파리, DMZ 안쪽의 송현리 쪽에 있는 농토들에 가로막 시설을, 멧돼지가 진입하지 못하게끔 해 달라는 얘기예요. 그런데 지금 아무리 뒤져봐도 그런 예산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이건 문제가 좀 심각하다. 지금 지역주민들은 멧돼지들 때문에 밤에 겁이 나서 나오질 못하고 있는데, 멧돼지들 출현하면, 새끼들을 가지고 있는 어미들은 사람을 공격해요. 그러면 이런 부분은 굉장히 중차대한 부분인데 이런 것까지도 아직 전혀, 눈 감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것 농토 안에 시범적으로 한다고 하면, 지역별로 따로따로 돼 있습니다만 그것이 효율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보려면 우선 시범적으로 이런 사업을 해 주셔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접경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