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최재석 의원 발언
위원 그리고 오늘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여러 각 분야에서 세세하게 로드맵, 추진계획을 주셨는데 이건 업무보고에 없는 건데 말이죠, 우리 동해시에 요즘 들어서, 특히 올겨울 들어서 KTX를 타고 와 가지고 묵호역에 내리는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늘었어요. 평일에도 거의 줄을 이어서 쭉 캐리어를 들고 카메라 들고, 특히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와서 줄을 서는 식당이 늘어난 건 벌써 꽤 됐고요. 시장 뒷골목까지 막 찾아들고, 보통 보면 서 가지고 거의 스마트폰으로, 자기들끼리 가는 데가 있는가 봐.
뭐 슬램덩크 성지다, 심지어 평범한 건널목인데 건널목에서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고 이래요, 젊은 사람들이. 이런 현상들이 예를 들면 속초라든가 강릉 같은 데 이미 있었던 일 같아요. 서울 쪽의, 또 부산 쪽의 관광객들이, KTX, ITX를 이용한 젊은 관광객들이 앞으로 많이 올 것이다.
그리고 제가 가서 실제로 인터뷰를 해 봤어요. 왜 여기 와서 이러냐, 제가 보니까 좀 이상하더라고. 그랬더니 무슨 일본 애니메이션 어디에 나온 장면하고 비슷하다,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답들이 돌아오는 거죠.
그래서 제가 국장님한테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속초나 강릉, 또 다른 지자체에도 이렇게 뜻하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왔을 때 이것을 역내에 어떻게 흡수할 것인가 이런 것을, 물론 동해시에서도 노력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도에서도 좀 넓은 범위에서 선진지의 사례를 연구한다든가 해서 이분들을 온전히 지역경제로 흡수할 수 있는 방안, 이런 것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마련해 주시는 게 어떤가, 그런 제안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