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발언
주진하 의원 발언
위원 예를 들어서 제가 많이 주장하는 게 그거거든요. 물론 10월 30일 날인가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돼요. 홍성과 화성 송산역까지 개통이 되는데 서울과의 접근성은 굳이 그렇게 빠른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보고 있어요.
그러면 그동안에 여기서 해 줄 수 있는 거는 서해안에 있는 장항선이거든요. 사람들이 그래도 막히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게 기차인데 지금 장항선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안 쓰는 거예요. 지금 문화체육관광국에서도 이게 건설교통국 소관이라고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관광 일을 한다고 그러면 소프트웨어적인 것도 중요한데 하드웨어적인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노력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자꾸 내 일만, 내 일이니까 내 일만 쳐다보고 앉아 있는 거예요. 그러면 정말 국장님처럼 간부 직원들은 큰 틀에서, 아무리 여기다가 소프트웨어를 많이 투자하고 그다음에 여기가 진짜 아무리 먹고 마시고 즐기고 할 게 많다 하더라도 접근성과 숙박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안 와요.
특히 우리 충남 같은 경우는 서해안고속도로 하나가 지금 대부분 보면 서너 시간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여기서 서울 가려고 그러면 세 시간이 넘는단 말이에요. 주말 같은 경우는 일요일 날 같은 경우 다섯 시간, 여섯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 번 온 사람들이 안 온단 말이지요.
그래서 위탁 동의안에 대해서 아까 무슨 맛집도 찾고 그다음에 어떤 DB도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민간 사무 위탁, 투어패스 운영 이런 거창하고 신조어 같은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지만 실은 그런 인프라 구축이 안 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부탁을 드릴 거는, 물론 동의안에 대해서 하는 건, 약간 동의안을 벗어나서 얘기하는 것 같기는 한데, 특히 동의안에 관련해서 보면 일시적인 것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올림픽이라든가 이런 걸 하나 유치하면 거기에 인프라들이 많이 변형이 생기잖아요. 길도 뚫고 그다음에 호텔도 짓게 되고 숙박업소도 짓게 되는데 우리 충남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머드축제라든가 이런 데 현장을 갔다 오면- 행사 끝나게 되면 거의 일회성으로 철거해 버리는, 그런 일회성 비용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그러니까 지금 여기도 위탁 동의안 보면 120억짜리인가 하나 있지요, 아까 보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하고 나서 남을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방문의 해를 내년에 맞는데 저는 문득 딱 떠오르는 데가 없는 거야. 지금 국장님도 흥타령축제, 백제문화제 이런 말씀 하시지만 그거는 일시적인 것밖에 없어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을 때 정말 어떤 걸 가지고 집중적으로 해서 그 사람들한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충남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게 있느냐 그런 것도 굉장히 생각을 하셔야 된다는 얘기지요.
이해 가셔요? 제가 말씀드리는 의도를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