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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발언

박충배 의원 발언

260회 제2본회의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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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화장실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할애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렇습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상당히... 물론 중요시하는 것도 맞지만 우리 공원녹지과는 아니지만 어린이승강장이 어디죠? 교통과죠?

어린이승강장 때문에 저하고도 이야기할 때 제가 그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진밭골하고 목재 친화적인 게 많으니까, 물론 과장님께서 말씀하신 건 아니고. 담당자분하고 그 디자인했던 분들이 상당히 자존심이 있어서 그 디자인을 안 꺾더라고요.

지금 어린이승강장 같은 경우도 목재를 좀 써서 어린이들이 좋게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무슨 말을 했냐 하면 목재 같은 경우에는 빨리 휘어지고 보수비도 많이 들고 안 좋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 ‘아, 디자인을 변경하기 싫은가보다’ 해서 말았는데 방금 말씀하시기에 목재가 그렇게 또 튼튼하다면서요? 그래서 목재가 다른 건지 회사가 다른 건지 그건 모르겠습니다마는 우선은 그렇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항상 이게 몇 번에 걸쳐서 계속 나오는 이야기거든요.

디자인을 우선으로 할 건지 목적을 우선으로 할 건지. 저희가 유럽 공무연수를 갔을 때도 봤지 않습니까? 도서관 책 모양으로 지어져서 그 기능을 충실하게 하면서 디자인도 멋있게.

그게 진짜 랜드마크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보면 우리 상화동산 화장실 같은 경우는 앞서 위원님들이 말씀을 많이 해 주신 게, 사실 기능적으로 부족해서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껍질만 거의 세계 최고로 바꾸는... 세계 최고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세계 최고로 바꾼다?

지금처럼 경기가 안 좋은 때에는 주민분들은 분명히 혈세낭비다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그런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걸 계속 추진하고 밀어붙일 수가 있느냐 그런 생각도 좀 들고. 또 앞서 존경하는 김희섭 위원님하고 김재현 위원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어차피 그 돈이 우리 구비에서 나가는 게 아니면 개수를 하나 더 늘려서 주민들뿐만 아니라 수성못을 찾아오시는 분들한테 편리성을 제공하는 게 맞지 않느냐.

또 하나는 디자인한 분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변기 하나, 두 개 하는 것도 디자인 허락을 받아야 될 것 같으면 차라리, 물론 지금 늦었는지 안 늦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에는 우리가 디자인해서 변기 개수를 꽉 채워놓고 겉에만 맡기면 차라리 이런 문제도 없지 않았나. 우리 실정에 맞게끔 변기 개수를 늘릴 수 있는 데까지 늘렸다면.

또 휴게소 같은 데 가보면 안에 개수는 그대로 하고 리모델링도 잘해 놨거든요. 그런 걸 보면 주민분들도 만족할 것이고 우리 구청에서도 밖에 디자인을 바꾸면서도 만족할 것이고. 그런데 지금은 내부적인 변동사항은 거의 없고 디자인만 자꾸 바꾸려고 하다 보니까 우리 상임위에서도 위원님 거의 전원이 말씀하시는 부분이니까 잘 좀 생각해 보셔서 기능과 목적에 맞게끔 그렇게 검토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처 대구 수성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