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발언
차현민 의원 발언
과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남자분들은 공감하실 수 있는 게 뭔가 하면 군 생활을 하다 보면 사실 본인 뜻보다는 의무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보니까 그 부대 있는 곳은 제대하면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얘기를 하는데 막상 제대하면 그때 근무했던 곳이 그립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그런데 2년의 시간 동안 복무할 때는 힘들어서 너무 싫지만 전역을 하고 나서 생각하면 그때만큼 좋은 추억이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과장님 공직생활을 33년간 하셨는데 그동안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 아닙니까? 그랬을 때는 정말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었던 생각을 아마 여러 번 하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주민분들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점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들과 같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개인적인 고민이 있으시다고 하지만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과장님 댁에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그리고 저희가 다음에 어떻게 뵐지 모르겠지만 밖에 나가서도 뵐 수 있을 겁니다. 우리 위원들도, 직원들도 다 계시지만 의회에서 일을 할 때 때로는 모질게도 하고 힘들게도 하지만 절대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저희 위원들이 주민들 입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각자 노력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그런 것이고, 또 집행부 직원분들은 부서의 입장을 대신해서 일을 하시다 보니까 그런 데서 오는 의견대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장님께서도 업무 보실 때 제가 혹시 과장님한테 불편을 끼치거나 이런 게 있었는지?
만약에 그런 게 있었다면 널리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33년간 주민분들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허창규 과장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우리 위원님들과 직원분들 박수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수소리)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