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발언
김선홍 의원 발언
위원 국장님, 제가 작년에 아산 인주·신창에 있는 경로당에 관련돼서 단국대학교 사업을 통해서 거기 현장을 가봤을 때 정말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건 일주일에 한 번씩 누구라도 찾아와서 본인들에게 뭐라도 가르쳐 주는 걸 되게 좋아하셨어요. 그러니까 동서남북이라 해가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그다음에 우리가 말하는 소서나 이런 거에 관련돼서 어르신들이 어렸을 때 추억을 끄집어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다 보니까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되게 많이 높았는데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이런 교육이 단기간 3개월 과정으로 끝날 게 아니라 1년에 한 두세 번씩, 그러니까 상반기, 하반기에 이렇게 통해서 들어오면 거기에서 교육받으셨던 분들의 만족도가 엄청나게 높았어요. 높은 이유가 뭐냐면 내 자식들이 왔다라는 거였더라고요.
단국대, 그러니까 대학교 애들하고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이렇게 가다 보니까 교수님들하고 일반인 30대 아이들하고 그다음에 자원봉사 하시는 50대들이 와가지고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들한테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려줄 때 그분들이 만족했던 건 집에도 찾아오지 않는, 내 자식들은 안 오는데 일주일에 이렇게 한 번씩 찾아와 주는 이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너무 즐거운 프로그램을 배웠었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이번에도 가서 보면 이런 영상 장비 구축도 중요하지만, 저는 어르신들한테 가서 항상 하는 말이 고스톱 칠 때 더 많이 치시라고 하거든요. 윷놀이할 때 더 많이 하시라고.
그런 거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과연 더 즐거워할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좀 더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장비를 통해서 하는 것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20대·30대·40대 자녀들 계층이 찾아가서 부모님들한테 뭐 하나 가르쳐 주고, 수건에 물들이는 프로그램 하나를 보더라도 너무 만족해하셨던 분들이 계세요. 그리고 수건에 글씨 하나 쓰시는 모습 그리고 작은 거 하나 이렇게 매듭 하나 묶으면서 치매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라는 그 모습이요.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도 중요는 하겠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우리 충청남도에서 먼저 선도적으로 해가지고 어르신들이 이렇게 매일 나오는 경로당에서 좀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우리들 하는 말 맨날 “고스톱만 치세요, 윷놀이하세요.” 멘트보다는 어르신들한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들어가서 교육 일정을 소화시켜 주는 그런 것도 접목을 시켰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