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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정숙 의원 5분자유발언

273회 제2본회의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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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이재남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윤병태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숙입니다.

먼저 발언 기회를 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나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노안 미나리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노안면은 학산리를 중심으로 38개의 농가가 157ha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며, 연간 약 3,500톤, 19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돌미나리’는 서울 가락시장 출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나주시 전체를 대표하는 효자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안 미나리 산업은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선 유통 구조의 비효율성, 저장성 부족, 계절별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변동성 등이 문제입니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나주시에서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2년 동안 품질관리 교육과 시설, 장비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나 노안 미나리에 특화된 체계적인 지원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노안 미나리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합니다.

첫째, 포장 규격화를 통한 브랜드 신뢰 확보 및 유통 체계 현대화입니다. ‘노안 미나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리적표시제, GAP, 친환경 인증 등 공신력 있는 인증을 확대하고, 통일된 로고와 포장재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농가와 유통 단계마다 포장지가 제각각이라 소비자에게 일관된 품질 이미지와 신뢰감을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kg, 2kg, 4kg 등 주요 중량별 포장 규격을 통일하고, 포장 박스를 단일화하면 물량 예측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가공 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입니다. 미나리 가공을 통한 분말, 즙, 냉동식품, 건조 미나리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전남도와 협력해 기능성 성분을 연구하고, 건강식품 개발을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노안 미나리 축제를 통한 관광 자원화입니다. 의령 밭미나리 축제, 양산의 원동 미나리 축제처럼 ‘노안 겨울 미나리 축제’를 신설하여 수확 체험과 요리 경연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축제로 발전시킨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국적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안 미나리는 농가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나주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자산을 잘 활용하는 것은 농가 소득 증대를 넘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체계적 지원관 전략적 투자입니다.

노안 미나리의 도약은 곧 나주 농업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