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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경숙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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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황영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김영환 도지님과 윤건영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결초보은의 고장 보은군 선거구 박경숙 의원입니다. 지난 11월 9일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보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모두 하향조정한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을 뜻하는 스태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며 결국 더딘 경기회복은 중산층 이하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할 것입니다.

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소기업 현황을 보면 현재 충북에는 22만 9,000개의 중소기업이 있고 전체 근로자 중 90.5%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등 중소기업은 명실상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민생경제가 중소기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지역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양극화 해소의 차원에서, 무너져 가는 지방 제조업의 재활을 위해서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활성화 전략이 따로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지역 중소기업계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력수급입니다.

지역 기업들은 수도권 기업에 좋은 인력을 빼앗기고 필수인력마저도 수급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 충북도에 102개의 산업단지가 있는데 국가산업단지 1개와 도시첨단산업단지 2개소, 57개의 일반산업단지와 44개의 농공산업단지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지역소멸대응기금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숙사 등 기업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들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고 판로를 확보하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지자체·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김영환 도지사님!

올해 충북도는 산업장려관을 개소하고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도청 내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혁신도 개선도 없이 낡은 그대로 운영된 지 오래입니다.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 증대를 위해 조달계약 등을 활용하도록 명시하고 있는바 지역제품 우선구매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조례」에 근거한 전시판매장이 제대로 된 중소기업 판로 지원의 역할을 다하도록 개선되고 디지털화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최근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회의 간담회 내용을 보면 「충청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중소기업 간 공동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영세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도록 도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개별기업들이 수행하기 힘든 기술개발이나 공동시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북부권 혁신센터, 남부권 혁신센터 및 시군별 창업지원센터 등 기존에 구축된 도내 인프라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간 공동사업을 지원하도록 해야 합니다.

김영환 도지사님!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 간 경제 양극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랫동안 묵묵히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지역 중소기업들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기를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