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용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31만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박겸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이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크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함을 느낍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봄의 문턱에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에 대한 완전한 방역입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백신 접종에 관한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백신접종 시작 16일 만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3월 기관별 우선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차 대응요원 가운데 약 74%인 총 58만 7,000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국내인구 기준 대비 접종률은 1.13% 수준입니다. 이제 전 국민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우리구에도 확보된 백신을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접종하는 것입니다.
백신 보관상태와 접종이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부작용에 대한 사후관리 등 접종 전 단계에 대한 완벽한 대비와 관리, 홍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백신의 양이 무한정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대상 인원과 필요 분량을 사전에 미리 체크하여 계획적인 접종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라며, 완전한 방역과 함께 영업시간 제한 등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관내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영업 손실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경제의 회복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강북구의회 의장단은 지난 3월 1일 3.1독립운동 102주년을 맞이하여 봉황각을 찾아 손병희 선생 묘소를 참배하였습니다. 3.1운동은 대한민국 건국의 원천이 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민족자주’라는 가치를 세계 인류에게 알린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러한 선열들의 용기와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우리 모두 3.1운동정신으로 계층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로 결집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어 강력히 규탄하며 교수의 공식 사과와 즉각적인 논문 철회를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위원회 조례안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결의문 발의 등 안건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각종 조례안 등을 소홀함이 없이 안건심사를 해 주시고, 또한 관계공무원이나 구민들과도 폭넓게 소통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박겸수 구청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 신축년 새해도 벌써 두 달여가 지났습니다. 금년에 계획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계획된 사업의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사전준비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다음 달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봄기운과 백신접종의 시작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을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배려하고 인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조금만 더 유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