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 발언
정상섭 의원 발언
그래서 저는 크게 본다면 여기는 동적인 문화시설에 가깝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동적인 문화시설과 정적인 문화시설이 함께 혼재하다 보면 어느 쪽에 방향을 맞춰야 할지 문제가 될 수가 있잖아요.
지금 초산동에 우도농악전수관 이전하는 문제도 사실은 어찌 보면 예산낭비잖아요. 처음에 원래 갔을 때는 그 주위에 민가가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 소음을 내더라도 문제가 안 되었는데 향후에 원룸이나 이런 것들이 들어서면서 오히려 민원이 제기되다 보니까 부득이 옮겨가는 문제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숲과 나무를 봤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과장님 말씀 중에 여기에 가요전시관 콘텐츠를 모아놓은 방향 쪽으로 당분간은 이렇게 생각을 하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저도 동감을 하고요. 또 지역주민들은 여러 가지 어떻게 보면 방치가 되다시피 하고 있으니까 여러 가지 민원들이 있더라고요. 많은 주문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수석박물관을 해보자는 이야기도 있고 다양한데요.
다 받아들일 수는 없는데 여러 가지 우리가 고려를 해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정읍사 문화 제전위원 할 때도 간단하게 언급을 했었는데 우리가 정읍사에 대해서 외적인 홍보라든지 외적인 전시 이런 것들은 많이 그쪽에 치중을 하다 보니까 그 내부에 정작 가사들이 다 틀렸어요. 현재 지난번에 전라북도 의장단 회의 때 가서 내부를 잠깐 시간을 내서 읽어보는데 정읍사 가사가 틀렸다고 여러 루트를 통해서 입이 닿도록 이야기를 했는데 그 안에 전시되어 있는 우리 정읍사 가사 모양이 저렇게 되어 있어요.
붉은 글씨 다 틀려 있거든요. 정읍사에 대해서 구문과 현대문화 해설하는데 거기도 역시 틀려 있고요. 고여에 정서라고 하는 귀양 가셨던 분들이 정과정곡이라고 임금님을 그리면서 충신연주지사라는 노래인데 많이 틀렸어요.
국문학을 전공하거나 고등학교 정도에 기본 소양을 받은 분들이, 한번 내용을 읽어본다면 웃을 일이잖아요. 외적인 형태를 아름답게 잘 가꾸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 있는 내부콘텐츠도 역시 바르게 만들어져 있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