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 발언
김은주 의원 발언
위원 그래서 지역에 공동체가 접근할 수가 없어요, 애초에. 화학산업은. 기업이 아닌.
기업도 굉장히 대규모 기업이어야만이 화학산업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향기에 대해서 결국은 지역공동체가 향기산업을 한다는 것은 자연발생적 향기를 만드는 것밖에 없어요. 아니면 테라피다 뭐다 해서 어디서 원료 받아다가 섞어서 치유니 뭐니 해서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인데 그것을 향기 고도화사업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아시잖아요, 그런 것들은. 이렇게 큰 4개년, 정읍시에서 4개년 계획으로 세워서 향기산업을 고도화한다고 하는데 그걸 걱정하는 거죠. 그건 깊이 들어가면 굉장히 복잡해지는 문제인데 결국 지역사회에서 하는 향기산업은 자연발생적으로 향을 만드는 사업밖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는 거죠.
그리고 그다음에 또 제가 생각해보는 것은 좀 제가 저급한 표현을 쓸게요. 몸에서 똥 냄새가 나는데 향수를 뿌린다고 되지 않아요. 정읍은 일단 정읍 사는 사람도 외부에서 정읍을 방문한 사람도 정읍에서 향이라고 생각한다면 향기는 좋은 냄새고 악취는 나쁜 냄새잖아요.
어떤 게 먼저 접근이 되냐는 거죠. 정읍사람도 정읍에서 냄새는 향기가 아니고 악취예요. 타지 사람도 정읍을 방문했을 때 악취를 먼저 느끼죠.
날씨 안 좋을 때는 정읍IC 들어올 때부터 냄새 나요. 근데 향기산업 고도화를 통해서 그것이 저는 극복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부디 이 향기산업 고도화를 통해서 정읍의 악취문제가 해결됐으면 해요.
향취는 따로 향기산업은 따로 갈 수는 없다고 보거든요. 거기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한 가지 생각을 해본 게 엊그제 우리 업무보고 받을 때 모 지역에 축사 인근에 있는 주택이 매매가 안 돼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어요.
그러면 향기산업을 할 때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접근을 하는 건 어떻겠느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어느 공동체가 향기산업을 하겠다 한다면 그러면 그 악취로 인해서 집이 매매도 되지 않는 지역을 시에서 매입을 해서 그쪽에서 향기산업을 하게 해본다거나. 그렇게 해도 그 악취가 해결이 될까 저는 걱정이에요.
정읍은 향기를 만들어내는 게 먼저가 아니고 악취해결이 먼저거든요. 이게 풀리지 않는 숙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