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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경숙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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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65만 도민 여러분! 이양섭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영환 도지사님과 윤건영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결초보은’의 고장, 보은군 선거구 박경숙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보은군에 국립생태수목원을 유치해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까지 총 네 곳의 수목원이 운영 중이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으로 2027년 개방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은군은 속리산 국립공원을 포함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저수지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호반형 생태수목원’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보은은 경부·호남·경북 내륙고속도로를 순환하는 당진∼상주 간 고속도로가 있어 전국 어디서든 두세 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여건을 가진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강점은 국립생태수목원 유치의 당위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저수지를 품은 국립생태수목원이 보은에 조성된다면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지역 환경과 어우러지는 둘레길과 휴식 공간을 포함한 최적의 힐링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목원 조성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웃 지역 세종의 사례만 살펴봐도 개원 5년 만에 국립수목원 관람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여 사계절 시민들의 쉼터를 마련하고 각종 특별 전시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ESG 관광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봉화군에 조성된 백두대간수목원은 자연 치유를 키워드로 하여 수목원 관람뿐만 아니라 넓은 숲을 따라 조성된 생태문화 체험 단지를 조성했으며 숙박시설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관광지 조성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수목원은 단순한 식물 연구 공간이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 또 환경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나아가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치유와 휴식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기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영환 도지사님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보은군은 호반과 둘레길, 속리산 국립공원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생태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충북이 여섯 번째 국립생태수목원을 유치한다면 도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인구소멸 대응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립생태수목원의 유치는 단순히 생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생태 해설사·연구활동 등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장이자 어르신들에게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렇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혜택은 곧 지역사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충청북도와 도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국립생태수목원을 유치하여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