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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 발언

정원기 의원 발언

272회 제2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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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장시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장님, 과장님 전부 다. 이 내용은요, 제가 제 경험을 필두로 해서 지금 말씀을 좀 드리는데 실제로 담당과장님하고는 말씀을 드렸는데 어차피 집행부 계시는 분들은 기관에 따라서 돌기 때문에 해당이 될 것 같고 우리 위원님들한테도 참고가 좀 됐으면 해서 제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에 보면 보조사업이 거의 170개 가까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우리 문화예술이나 이쪽으로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많은 배려를 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제 그 중에서 제가 봤을 때 좀 의문이 있는 것들이 있어서 제가 사실은 자료를 따로 요청해서 좀 다 받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있냐 하면 공연단체에서 공연을 하는 게 그 공연단체 일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공연단체에서 보면 1년이 됐든 2년이 됐든 기간을 정해놓고 정기연주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연단체의 정기연주회는 그동안의 성과보고회이기도 하고 자기단체 발표회이기도 하거든요. 일반적으로 그런 정기연주회를 할 때는 그 회원들은 사실 출연료를 받지 않습니다.

자기 단체 자기가 알리는 데 거기 왜, 출연료를 받는다는 게 웃기잖아요, 그렇죠? 그렇게 되고 그 다음에 이제 지금도 사실상으로 우리 재야에 있는 단체들 보면 20∼30대 젊은 사람들은 저한테 가끔 인사말도 써달라고 하고 오는데 가보면 어떠냐 하면 개인 사비 털어가 공연장 대관하고 뭐 음향이나 이런 것 다 임차를 하고 그다음에 뒤풀이까지 자기들 돈으로 이렇게 손님들 오면 손님들 대접을 합니다. 그래서 돈이 없다 보니까 식당을 못 잡고 공연연습장에서 음식을 이렇게 장 봐와서 하고 이런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몇 군데 보니까 이 정기연주회를 하는 데 시에서 계속 돈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 지금 회원이 100명입니다. 100명인데 100명이요, 단체가 공연하면 예를 들어 1,000만 원 정도 든다면 100명이면 1인당 10만 원씩만 내면 사실 됩니다.

그런데 이런 단체에다가 3년씩, 4년씩 계속 해서 주면 이거는 저는 정말 잘못 가고 있다 라고 보거든요. 이거 못 받는 사람한테 그것도 있지만 이거는 사실 우리 경주시가 돈을 줘서 예술단체를 망치는 길입니다. 어느 정도 처음에 뭐 만들어서 어렵다, 이런 게 있어서 줄 수는 있어요.

그런데 한 3년 정도 줬으면 자생력을 그동안 길렀을 것 아닙니까, 그렇죠? 한 1,000만 원 정도 되는 공연이라면 비용이 들고, 3년 동안 100명이서 활동을 해서 1,000만 원 못 모았다 하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그렇죠? 단체도 우리 조그마한 계중을 해도 총무가 있고 뭐가 다 있는데.

그래서 이런 것을 계속적으로 이렇게 이 사람들 제가 보니까 자료에 2020년도, 2021년도, 2022년도, 2023년도 또 신청을 해요. 이거는 이 사람들 만약에 어떤 경우가 생기냐 하면 우리가 지금 올해 예산에서 그 예산 잘라 버리면 이 사람들 안 해 버립니다. 그게 과연 정기연주회인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것은 그 단체 자체가 이상한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거는 조금 구분을 하셔서.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정기연주회에 시에서 돈을 대준다, 개인발표회를 하는 데, 개인단체발표회를 하는 데. 예를 들어서 시립에서 한다, 그거는 다른 문제지만, 그렇죠? 그리고 정기연주회나 개인발표회는 공익성이 없습니다.

그냥 공연하는 데 보러 오는 거죠, 그렇죠? 처음에 목적은 뭐냐 하면 자기 단체의 성과발표회입니다. 거기에 이렇게 주는 부분은 우리 집행부에 계신 분들도 그 부분은 한 번쯤 생각을 해보셔야 되고요.

우리 위원님들도 그런 부분을. 제가 실제로 예술활동 하면서 저도 단체를 몇 십 년을 해 왔습니다. 정말 매일 같이 나와서 연습하고 우리 돈으로 배고프면 라면 끓여 먹고 포스터 붙이고 옛날에는 찌라시도 다 우리가 돌렸습니다.

그랬던 부분인데 이거를 아무 그거 없이 몇 년 동안 그냥 시비로 정기연주회비를 다 대준다는 것은, 이거는 정말 잘못됐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거는 오히려 우리 문화예술단체를 키워주는 게 아니고 자생력을 잃게 만드는 그런 부분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얘기가 길었는데요, 그런 부분 좀 같이 공감하셔서 앞으로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경북 경주시의회 회의록